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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렇더라구요,, 저도 같은 경우였는데요..11월에 취직을 했는데 그땐 이미 취업경기가 얼어붙고 있던 때였죠..꽈에 남자 선배들..성적 좋고 토익점수 좋고 회화도 되던 선배들이 취직 못하고 있던 때 저는 이빨 교정에 성적도 별로고 토익도 별로였는데 우연히 운이 좋아 취직이 됐습니다. 연봉도 1600좀 넘었고 내 실력에 더 좋은데 가지 못할건 뻔하다 생각해서 다니기로 했죠.. 근데 한 달 다니고 떼려쳤답니다.분위기가 아주 개판이더라구요. 난 회사가 아니고 다방이나 술집인줄 알았다니깐요.. 저는 요즘도 그런 회사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호칭이 '미쓰 X"구요..반말은 기본에 술자리선 아주 진상이더라구요.. 그래서 한 달 만에 그만뒀는데 세상에 나오면서 욕을 얼마나 먹었느지 몰라요.. 책임감도 없고,능력도 별로라고.. 재수없더라구요..그래서 나오면서 저도 한 마디 하고 나왔죠. 여사원이건 남사원이건 간에 이런 식으로 회사 생활하면 버텨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구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지금 비록 백수로 한 달 넘게 pc앞에서 죽 때리고 있지만,그런 회사 계속 다녔으면 아주 미치거나 스트레스로 죽거나 둘 중 하나였을거에요.. 님은 아직 그 회사 분위기를 잘 모를테고,또 나중에 더 좋은 회사가 나타나면 아쉬울 거란 건 당연하겠죠.. 딜레마..역시 뭐라고 답하기 어렵네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