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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독자마당에 있는 글을 옮겨왔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크루트에 사원 모집 공고를 낸 회사의 채용 담당자입니다. 취업 시즌이라서 그런지 많은 이력서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인크루트에서 제공하는 이력서에는 많은 칸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충실하게 그 칸을 메워 나간다면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한 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된 동기는 자신을 너무 값싸게 취급해버리는 요즘의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하고 싶어서 입니다. 이력서는 자신의 얼굴입니다. 그 짧은 지면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한 껏 뽐내서 채용자로 하여금 자신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첫인상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학력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이력서, 지원 분야가 본사에서 뽑는 것과는 전혀 다른 곳을 버젓히 적어놓은 이력서, 자기 소개서가 없는 이력서, 어느 분야를 지원하는지 애매한 이력서들이 하루에 들어오는 이력서의 50% 가량을 차지 합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이력서들은 폐기되어 버립니다. 또 어느 회사에 자신의 이력서를 보냈는지도 기록을 해두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자기 소개서에서는 한껏 그 곳에서 일하기를 원한다고 적어놓고서는 면접을 보자고 연락을 하면, 실례지만 어느 회사입니까라고 묻는 사람도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손으로 직접 쓰는 이력서보다는 인크루트 이력서가 손쉽게 작성하고 지원하는 회사에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력서가 어느 회사에서 메일 공해로 취급될 원치 않는다면, 자신의 이력서를 지원하는 회사로 보내기 전에 한번 꼼꼼히 채크해 보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