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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습니다. 유통쪽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일단 유통쪽에 대해 이해가 없으신분 같군요.엘지유통은 제가 알기로 마트쪽 일입니다(백화점이 아니라)마트와 아마 엘지25(편의점-cs라고 부르죠)로 나뉠겁니다.cs쪽은 일이 좀 편합니다.마진도 많이 남고요.그러나 마트는 거의 죽음입니다.실습을 2개월한다고 했는데 유통쪽은 백화점이든 마트이던지간에 매장실습을 꼭 시킵니다(유통쪽에선 소위 까대기라고 부르죠) 이거 장난 아닙니다..시장에서 물건 팔고 물건 나르고 손님들 비위맞추고..기타등등..밥먹을 시간도 부족할 경우가 많고요.휴일은 찾아먹을 생각하지 마십쇼.유통쪽은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대목입니다.따라서 휴일근무하고 평일날 쉬죠.대개 조를 짜서 마트같은경우는 야간근무까지 돕니다.돈은..수당이 많기 때문에(근무시간이 많고 따라서 초과수당이 일반 관리직보다 많습니다)괜찮은 편입니다. 엘지유통은..cs쪽은 어느정도 되고있지만 마트쪽은 부진합니다.기업이 크니까 투자가 더 늘어날수도 있겠죠. 대개 유통 모르고 들어가면 처음 한두달 일하다가 그만두는 사람 많습니다.원래 유통쪽이 이직율도 상당히 높고요. 유통에서 일을 배우고 이쪽으로 나갈 굳은 각오가 없다면 지원하지 않는편이 좋겠군요.유통쪽의 장점이라면 근무는 빡쎄도,돈은 좀 받고,무엇보다 일을 많이 배운다는거죠.유통쪽 사람은 어딜가도 굶어죽진 않습니다.시장의 흐름과 물건판매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게 되니까요.나중에 사업을 해도 관리직에서 팬대 굴린거보다 효과가 엄청나죠. 잘생각해 보고 결정하시길.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