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잘~읽었습니다. 우선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군요!!! 저는 한 중견기업의 인사담당 신입사원입니다. 요즘 구인광고를 내기만 하면 국내 유수의 인재들이 모여들더군요.. 솔직한 심정으로 아깝다고 생각드는 사람들은 서류에서 탈락시키게 되더군요!!! 어차피 면접의 기회를 준다고해도 우리회사에 적응할 수 있을지... 또 인연이 되서 채용이 된다고 해도 얼마 못가서 나가지나 않을지... 이런저런 걱정이 많지요...인사담당자들도... 이번.......씨는 전문대 졸업생이기에 합격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대기업에서 4년제 여사원은 왠만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뽑지 않는답니다. 한마디로 엄청 잘나지 않고서는 채용되기 힘듭니다. 그나마 채용된다면 그 여자들은 동등학력 남자사원들보다도 훨씬 잘난 사람들입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여사원은 낮은학력으로...채용하여 인건비를 줄이길 원하니까요.... 제가 진짜로 하고싶은 말은 실력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어디가든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죠!!! 4년제 졸업예정자 여러분!!특히 여자분들.....눈높이를 약간만 낮춰주세요...그리고 입사후 남자사원들보다 실력발휘를 해보세요... 저도 올해 4년제 졸업예정자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이아닌 중소기업에 입사했고 들어온지 2달만에 인정받은 케이스입니다. 요즘 힘들다고 야단들입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을 하면서 느낀건데.....우리나라에는 잘난 인재들이 엄청 많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첨부터 대기업에 들어가서 많은 돈 받으면서 적당하게 사회생활 시작할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할만한 기업을 찾으세요...그렇다고 피라미드나 유령회사는 구분하실줄 알아야 겠죠!!!! 외관만 보고 기업들을 판단하지 마시고 내실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고급인력들이 더 취업못하는 거 아시죠!!! 가시적인 토익점수나 자격증에 연연하지 마시구...들어가서 잘하세요... 울회사에두 학교 이름값 못하는 고급인재들이 있답니다. 비록 고졸이라두 ...능력만 인정받으면 일류대보다 연봉이 더 높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회사는 철저하고도 냉정합니다..... 이번에 졸업하시는 전국의 97학번 (혹은 95,94학번 ....남자들...) 학생여러분 자신의 길을 찾아가십시오!!! 그리고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