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오늘은 글을 두개나 올리네요.
알바속보를 알아보다보니 자꾸 눈에 거슬리는 회사가 올라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뭐 아시는 분은 이제 다 아시겠지만 고객관리, 홍보, 상담이라는게 텔레마케터를 뜻한다는거 아시죠?
cypus21이라는데요, 학원인데요, 거기 나오는데로 물론 학원 수강을 해야하는 데는 아네요. 제가 작년 여름(7월)에 3일 반 출근하고 관뒀는데... 정말 자꾸 보이네요. 하하
뭐 그 일이 맞으신다면 할수없지만, 일단 대충 제가 업무를 설명해드릴테니 알구나 가세요. 저처럼 모르고 갔다가 어줍잖게 며칠 괜히 고생만 하시지 말구요. 일단 거기 60만원이 급여라고 되있는데 저 갈때만해두 기본급45만원입니다. 물론 성과급이 있죠, 글구 아마 식대루 한달에 6만원 정도 줄겁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제가 한달을 안있어봐서 모르겠지만) 한달동안 성과가 없다면 51만원 받는거죠.
일은 처음 하루는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그리구 대충 업무설명 받구, 전화를 하죠. 뭐가지고 하느냐구요? 자료라고 하는게 신입의 경우에는 전화번호부에요. 전화국에서 나오는... 그거보구 그냥 무조건 전화해서 홍보랍시구 떠들고, 상대방 반응에 따라 팩스로 강의계획서 같은거 보내주고, 전화또하구... 하루종일 그거 하다가 끝이죠. 그러다 한건하면 바로 그 사람이 내는 수강료의 10%가 성과급이 됩니다.
뭐 이렇게 보면 그다지 나쁜 조건두 아닌거 같아보이죠. 저두 할수 있갰다 싶어서 시작했구요. 근데 일단 출근은 9시에 하지만 퇴근은 7시에 거의 못할걸요. 제가 당시에 같은 팀이라고 있던 직원한테 물었더니 일이 없는 초에는 7시반정도, 월말이거나, 그달의 성과가 거의 없을 경우에는 윗사람 눈치보면서 8시고 9시고 있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각하면 1만원의 벌금, 결근하면 더 큼 금액의 벌금이 있어서 월급에서 제합니다. 하하하. 정말 이조항을 봤을때는 황당했죠.
학원수업이 9시에서 10시에 끝나기 때문에 팀별루(제가 같을때는 6기팀이 있었어요)돌아가면서 당직두 해야하구,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아침에 일찍나와서 영등포 역에서 직장인들한테 팜플렛도 나눠줍니다. 아마 아침에 영등포역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 받아보셨을텐데...
첨에 들어가서 넘 당황하고 무서웠던거는 사람들이 전단지 나눠주는거나 전화하는걸 거의 목숨걸고 한다는 거죠. 지금생각하니 돈이 걸린 문제라 당연하다고도 생각되지만,,, 암튼 오래 할일은....
제가 거기서 달랑 3일만에 같은 팀원(나이가 같아서..)이랑 친구하기로 했는데 그친구도 3개월정도 하고 그만두었죠, 그리고 아마 팀장급, 혹은 팀에 한두명을 제외하고는 3달을 넘기기는 사람이 드물다고 하더군요.
성과가 없음 맨날 윗사람한테 쪼이구(같은 팀 한명은 3일내 구박받는것만 봤죠.) 암튼 영업에 자신이 넘쳐서 그일을 하시면 모를까, 특히 작고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학원에서 그런 tm할바에는 차라리 서빙이나 다른일이 나을것같군요.
넘 자주 올라오는데... 안타까워서요.
비방할 마음은 아니지만,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그학원 홈피 공사중아닙니다.
www.cypus2000.com입니다. 글구 그 학원 홈피에도 게시판 없습니다.
학원생들이 환불문제로 게시판에 항의글 몇개 올라오구 나서 바로 게시판 삭제되었더군요. 그게 언제더라??
절대 가지말라는거 아니지만 알고나 가세요... 특히 직장을 구하신다면. 뭐 인생경험하는 셈치고 한 몇달고생하는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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