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인크루트 홍보담당자 입니다.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면접경험 수기가 제가 실제 인사담당자님들과 전화하는 내용과는 사뭇 다르게 현장감과 풋풋함이 묻어 있어 아주 신선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영어면접중 한 유형을 보겠습니다.
실제 모항공사(외국계항공사)에서 치러진 영어면접 유형입니다.
예전에 제가 면접을 진행할때도 이 방법을 잘 사용하곤 하죠.
외국계항공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는 갖춰져야 합니다.
게다가 항공사이니까 더욱 그렇죠.
5-6명의 후보자를 두고 3명의 면접관(그중 2명은 외국인)이 심사를 하는데요, 똑같은 영자신문을 줍니다. 신문은 아마 20pages는 되겠죠?
그리곤 각자 자신있는 기사를 골라 읽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후보자는 각자 뽐을 내며 혀도 굴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열심히 읽습니다. 짧은 단락이건 긴 단락이건...최선을 다해 읽습니다.
5명의 읽기가 다 끝나면, 면접관은 다시 처음부터 아까 읽은 기사에 대해 요점을 다시 영어로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물론 신문은 다시 볼 수 없구요.
이 뜻은 바로 이렇습니다.
발음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reading을 하면서 summary하는 기능과 그것을 영어로 즉시 표현하는 능력을 살펴 보는 것이였습니다.
나름대로 경제기사를 골랐던 후보는 제대로 아는 것 없이 읽기에만 정신없었다가 요약하라는 질문에 한마디도 못했고,
한 후보는 마침 "마돈나"기사가 있어 평소 마돈나 관심이 있던타에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기사내용외에 자신의 의견까지 덧붙여 떠듬 떠듬 이야기했는데...
두번째 친구가 물론 합격했음은 물론이구요.
이러한 상황이 영어면접에만 해당된다라고만 생각하지는 마십시요.
국내기업에서도 경제지 신문 주고선 느낀점과 대책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는 경우도 많으니깐요.
다음엔 면접배율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죠.
여러분들에게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Way to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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