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스물 넷 뮤지컬 배우 서진욱 이다. 반갑다. 후훗. 키는 2미터
쪼금 안된다.(웃음)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자. 필모그래피가 어떻게 되나?
2011
년도 ‘러브FM’ 이라는 연극을 거쳐서, 2012년도 ‘레미제라블’로 뮤지컬 데뷔를 했다. 이번 작품이 두 번째. 그 사이
CF도 찍고 그랬다.
오
호, 무슨 CF?
박
카스 광고다. 이등병 무릎에 누워있던 병장 캐릭터. “눕고 싶지?” 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지.(웃음)

연
기 인생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 하나만 말해달라.
음,
특별했던 기억이 하나 있는데, 예전에 '레미제라블' 할 때 내가 맡은 역할이 '푸르베르' 라는 역할이었다. 극의 마지막 장면에서
'공화국 만세!' 라고 하며 죽게 되는 역할이라, 말하자면 1년 정도의 시간을 '푸르베르'로서 죽었었던 거다. 그런데 마지막
공연 때, 정말 마지막으로 죽는 연기를 했더니 캐릭터로서의 '주마등'이 스쳐가더라. '푸르베르'라는 인물과 정말 이별하는 기분이
들었다. 신기했다.
자,
어느덧 마지막 질문을 드릴 시간이다. 배우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한 마디?
사
실, 저도 아직 꿈나무다.(웃음) 음, 뭐든지 열심히 하되, 나보단 못해라.(웃음) 후배들이 앞서가면 짜증.(웃음) 농담이고.
음, 안주하지 말고 계속 발전하려 노력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나도 대학교 이후로 노래 레슨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끊임없이
트레이닝을 했으면 좋겠고, 꼭 무대 위에서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