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코리아 '조현성' 선배님

조회수 1,125
작성자 : 신*정
날 짜 : 2014.07.07(월) 13:55

interview


▶ 기업 & 부서 : 빅이슈 코리아
▶ 담당업무 : 판매국장

 

 

 

 

 

후 아유? 
동네 형의 추천으로 만난 빅이슈 코리아에서, 판매국장(빅판들의 영원한 빽)과 홈리스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다. 연애할 시간은 없지만, 새벽마다 운동과 성경공부는 꼭 한다.

 

 

바 로 묻겠다. 빅이슈 코리아, 뭐 하는 회사인가? 
빅 이슈 코리아의 일차적인 목표는 홈리스들의 주거 안정화를 통해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삶은 찾아주는 것이다. 빅판들은 고시원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받으며,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잡지를 거리에서 판매하며 자립을 해나간다.    
  
 


그 럼 영국 빅이슈와 같은 회사인 건가? 
아 니다. 독립적인 회사다. 각 국의 빅이슈는 전세계적으로 기사만 공유하고 있다.

 

 

 

 

 

홈 리스들을 잡지의 판매원으로 고용한다던데, 이유가 궁금하다. 
그 들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 빈곤이 그들의 도덕적 해이 때문인 것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들의 실패는 상황일 뿐이지, 그들의 본질이 아니다. 실제로 그들은 자립하기 위한 사회적 징검다리가 없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홈리스들이 전면적으로 나서서 잡지를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싶다.

 




 
 

신 의 한 수였군. 빅이슈에는 먹튀를 노리고 오는 홈리스도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선별하나?
안 한다. 우리도 어제 마음 다르고 오늘 마음 다르듯, 사람들은 변하기 때문이다. 관계가 단절된 홈리스들은 거미줄 없는 거미와 같다. 빅이슈는 그런 빅판들이 잡지를 팔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다시 관계를 만들도록 한다. 빅판들은 그런 관계를 통해 힘을 받는다. 그래서 아프고 힘들어도, 독자를 만나려고 현장에 나가게 된다.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원만 바라고 왔다 하더라도 달라진다. 그래서 칼로 무 자르듯 하기가 힘들다.  


  

 


드 디어 마지막 질문이다. 조현성에게 빅이슈란?
사 명. 동물처럼 자기만을 위해 살다가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큼 의미 있게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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