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안녕하세요. 오피스 후 독자여러분:) 저는 이제 6년차 된
핸드백 디자이너입니다.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구두 디자이너 전향해 일을 하다 좀 더 실무적인 것을 배우기 위해
뉴욕에서 패션스쿨을 졸업했습니다. 그 후 미국 회사에서 2년 정도 일을 했고 다시 한국으로 귀국한지는 일 년 정도 되어 가네요.
디
자이너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은데요?
신
경을 써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 일이 워낙 취미 같아서 괜찮아요. 예쁜 거 입고 보는 것이 재미있어요.
언
제부터 디자이너를 꿈꾸었나요?
초
등학생 때부터 항상 꿈이 디자이너였어요. 특히 고등학생 때부터 패션과 주얼리디자인을 꿈꿔왔던 것 같아요.

국
내 유명 기업 L사의 구두디자이너를 그만두고 뉴욕 유학을 결심한 계기는?
1
년 동안 구두 디자이너로 일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평생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케치만 하는 일들은 온
힘과 열정을 쏟아서 하기에는 제한적이었어요. 가죽부터 핸드백과 구두를 만드는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한국에는 그러한
전문적인 교육 과정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죠.
본
인의 디자인 제품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올
해 여름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원래 러브캣하면 하트가 떠오르는 러블리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컬러 같은 것은 러블리하게 유지를 하지만 쉐입같은 경우는 좀 더 모던하게
풀어서 새롭게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시크하지만 핑크색 같은 소녀감성은 묻어있는 디자인을 시도했고, 특히 디테일에 신경을
썼습니다. 사용자의 편리함을 위해 재 샘플을 3~4번 정도 거쳐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저는 “내가 디자인한
제품을 나도 써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무엇이 불편한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도 제가 디자인한 지갑을 쓰고 있는데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품이라 공개할 순 없지만 써보니 정말 최고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