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황 정율. 스물다섯. 경기도 경찰청 수원서부경찰서 제2기동대에서
근무중이다.
경
찰이란 꿈은 언제부터 갖게 됐나?
초
등학교때부터 내 생활기록부의 장래희망란은 경찰관이었다.
괴
리감 같은 건 없나? 로망 속의 경찰과 다른 점 같은 거.
경
찰이라 하면 멋있는 일만 하고 올바른 행동만 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했었지.
그런데 실제로 조직에 들어오니 경찰관들 역시 인간인지라 실수도 하고 가끔은 풀어지기도 하더라.
어렸을 때 로망과는 약간 다르지.

경
찰 되는 거 쉽지 않다던데. 경찰 시험은 어디서 준비했나?
집
에선 못하겠더라. 그래서 학교를 1년 정도 다니다 휴학계를 내고 노량진으로 갔다.
대
학 생활을 짧게 한 듯 하다. 아쉽지는 않은지?
앞
서 말했듯 난 대학 생활을 1년 정도밖에 안 했다.
물론 대학생활의 로망은 있었지만. 여자친구랑 거닐어 보고도 싶고.
그래도 빨리 직업을 구해서 안정적으로 사는 게 더 낫다는 나의 판단이었다.
지금도 후회는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