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구글의 미션은 무엇일까요?

'Organize the world's information & make it universally accessible & useful'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구글의 주가는 현재 상승세에 있으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 68개국의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3500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5년이상 연속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꼽힌 GOOGLE!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이직율이 낮은 회사인만큼,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겠지요?^^



구글은 아시다시피 자유분방한 기업입니다. Free, Freedom, Flat organiztion! 호칭은 무조건 ○○님으로 ^_^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눈여겨 보셔야 할 구글만의 기업문화가 있다면 , OKR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OKR이란? (Objective and Key Results) 구글러가 되시면 특정 기간에 OKR을 작성하게 됩니다. 본인은 앞으로 얼마동안 이런 일을 할 것이고, 이 일이 전체 업무 중 얼마정도의 비율을 차지 할 것이다 등등의 계획을 세웁니다. 보통 분기별로 작성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자신이 작성한 OKR 대로 계획을 실행하시는게 본인의 업무가 됩니다:-) Key Result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하게됩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혹독하게 지셔야하는만큼 임하는 자세가 남달라야 하겠지요^_^ 그만큼 자신이 세운 계획을 ownership을 가지고 실행해 나가셔야겠습니다.

채용 프로세스가 독특한걸로 소문난 구글은 이번에 어떻게 채용을 할까요? 구체적인 설명은 들을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채용 관련 Q&A를 함께 곁들여 알려드릴게요 ^^

-채용 분야 : Advertising Operation Associate,Seoul Korea (온라인 광고 영업팀이라 보시면 됩니다)

Q. 정확히 이 팀이 어떤일을 하나요?
A.구글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고 기회가 많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로 광고를 세일즈하고 있지만, 더 다양한것을 할 수 있습니다.

-채용 규모 및 근무 시작일자: 0명 모집. 지원자의 quality에 따라 지원 마감일과 모집 인원이 달라집니다. 채용 프로세스가 끝나고 바로 근무가 가능해야합니다.
-자격요건 : 기졸업자,졸업예정자 상관 없습니다. 지금 지원해서 입사가 확정되실 경우, 여름방학 시즌 전에 일을 시작하게 될것입니다.
-채용 절차
1) 입사 지원
2) Recruiter와 전화 약식 인터뷰
3) 함께 일하게 될 사람과 On-site 인터뷰
4) 4~6회의 인터뷰를 거치게 됩니다.
5) 인터뷰를 통과하면, recruiter와 '패키지'를 만듭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모든것을 씁니다. (채용설명회 진행자님은 A4 30장을 쓰셨다는..^^;)
6) 패키지의 내용과 인터뷰 내용을 모두 종합해 채용위원회에서 심사
7) 창업자의 도장이 꽝! 찍히면 '채용확정'!

Q.어떤 내용으로 전화 인터뷰가 진행되나요?
A.형식적인 인터뷰에 가깝습니다. 먼저 메일로 인터뷰 날짜와 시간을 잡습니다. 보통 resume에 대한 보통 질문을 합니다. On-site 인터뷰가 더 중요합니다.

Q. 인터뷰를 4~6회 정도 본다고 하셨는데, 다 영어로 진행되나요?
A. 다 다릅니다. 영어로 하실 수도 있고, 영어로 물어보았다가 답이 막힐 경우 한국어로 물어보실 수도 있는겁니다. 영어는 잘하시는게 아무래도 좋겠지요^^

Q. Cover letter가 필요한가요?
A. Resume만 제출하시면 됩니다. 기한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다 뽑을때까지입니다.

Q. Resume의 디테일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 . 한 장에 압축하시고 일반 형식을 따르시면됩니다. 경험을 얼마나 잘 압축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다음 세 가지 항목을 넣으시면되겠습니다. 회사와 팀에서 본인의 포지션, 팀의 역할, 그리고 본인의 역할과 성과. 수식어는 가급적 쓰지 않는것을 권장합니다.




Q. [협업] OKR을 작성하고 개인이 목표를 세우면, 팀원의 협조가 필요할 경우가 있을텐데, 협업이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있나요?
A. 사실 구글은 개인이 가져가는 책임이 많습니다. 일을 혼자 끌어가는게 보통의 회사 분위기입니다. 고정팀으로 움직이는 경우보다는 테스크포스팀을 따로 구성해 움직입니다. 혼자 일을 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매니저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합니다.
　

Q. [능력] 잠재력을 본다 하셨는데, 구글이 눈여겨보는 Potential이란?
A. 기본적인건 보겠지요. 스펙보다는 경험을 통해 그 사람을 평가합니다. '뭘 잘하니'보다는 무엇을 했는지,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고 본인이 어떤 impact를 냈는지, 이런 질문들을 던지게 될것입니다. 경험을 어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