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정부가 주최하는 최초의 공공부문 채용정보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SETEC(학여울역)에서 실시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84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채용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실시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 2011년 공공기관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에 인크루트가 다녀왔습니다. 미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하셨거나, 채용설명회를 놓치신 분들을 위해, 공공기관이 바라는 인재상과 필기 및 면접 전형별 팁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이번 박람회의 모~든 내용을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취재기가 전해드립니다.
인사담당자가 직접 전수하는 생생 채용정보 및 전형별 Tip, 현장에서 배포된 기업별 브로슈어를 PDF로 다운받거나, 채용설명회를 동영상으로 다시보기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국민연금공단 채용설명회 자리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연금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으신 장년 분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셨습니다.
일부 주부님께서는 연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며 자신이 국민연금에 대해 평소 가지고 계셨던 불만사항을 표출하셨고 점점 박람회장 분위기는 뜨거워 졌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인사담당자 Q&A
Q. 기금이 정말 있습니까?? 요즘 국민연금공단 적자라던데….
A. 현재 314조의 기금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400조, 243년에는 2500조의 기금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산술적으로 따지면 2060년경에 모든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과정에 한국 경제의 많은 요소(물가, 경제인구, 제도, 세금)가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소진 기한을 최대한으로 늘릴 방법을 연구하는 게 과제입니다.
Q. 지금 젊은 세대가 65세쯤 되었을 때 기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앞서 말씀 드렸듯이 기금을 계속 유지하고 늘려가기 위해서, 많은 경제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고 그에 따른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세금으로 연금을 충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적립식 연금의 개념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Q. 국민연금공단의 손실액을 어디서 보충하는지 궁금합니다.
A. 국민연금공단은 손실을 따지지 않습니다. 개인마다 돈을 내고 받는 것에 대한 균형 개념이 아니고 내가 낸 돈이 기금이 되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Q. 노령연금은 반드시 240회 이상을 지급해야 연금수혜가 가능한가요?
A. 네, 맞습니다. 하지만 질병연금과 장애연금은 240회가 아니어도 발생 시점부터 받으실 수 있습니다.
Q. 최근 4대보험 징수권 통합의 영향으로 국민연금공단에서 700명의 직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 이동했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시점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신규 직원을 채용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A. 현재 국민 연금공단은 큰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임무가 다시 주어지게 됩니다. 인사 이동도 생기는 것이지요. 이러한 시점에서 신입인력은 새로운 환경에 따른 필요한 분야에 투입 될 것입니다.
[국민연금공단] 큰 전환기, 신입에 새로운 환경과 역할을 부여할 예정!
국민연금공단 인사담당자 Q&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