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는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6년차 연구원 으로 연봉은 5천정도입니다
성과급이 잘 나오는 편이라 작년 원천징수는 6900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야근과 주말출근 및 납기 스트레스가 있어 이직을 준비하였고 운좋게 대기업에 합격해 현재 연봉협상중입니다.
아마 5000중후반이 예상되는데 문제는 이 회사는 워라밸이 좋은대신에 성과급이 연 300정도 수준이라 원천징수가 거의 천만원 가까이 떨어질걸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시흥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천안으로 이사를 가야한다는 점도 걸립니다. 본가는 서울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었을때 성과급은 언제든 낮아질수있고 복지나 워라밸이 좋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게 맞을지, 야근이나 주말출근 정도가 심하지는 않고 납기스트레스정도가 문제인데 이정도는 어디를 가도 비슷하니 돈이라도 더 받고 익숙한 동네, 익숙한 사람들과 계속 일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4월초에 합격되었단 연락을 받고부터 고민을 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봤지만 결국 제 선택이라는 답변뿐이더군요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지금 회사가 첫 회사라 다른 회사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옮기는게 맞을지 그냥 붙은거를 얘기하고 연봉을 좀더 올려달라고 해서 그냥 다니는게 맞을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23.04.18
답변평가:
내용 남들은 행복한 고민을 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만, 본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결정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고민은 근무 분위기와 연봉을 중심으로 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엔 옛 결정이 맞는 것이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결정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의 근무 분위기와 연봉 수준 보다는 최소 5년뒤와 10년 뒤 자신의 가치를 더 올릴 수 있는 게 어떤 곳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시길 권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회사는 주어진 조건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 분위기도 경영자가 바뀌면서 바뀔 수 있고 합병이나 분할을 통해 바뀌기도 합니다. 대기업도 사업 전개 정도에 따라 또 달라집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결정이고 그 결정은 하시고 있는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자신이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주변의 의견도 들어보는 게 좋습니다. 주변의 조언이 현재의 근무조건이나 연봉 수준 정도에 머무는 경우가 많으니 자신의 가치를 키우는 것과 관련한 조언을 구해 보세요.
대기업에 합격했는데 연봉때문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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