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설명
[종합 컨설팅]
기본 자세와 발성은 좋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의 중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면접관으로 하여금 자칫 못 미더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질문을 받자마자 대답하려다 보니 질문 요지와는 무관하게 답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서류에서도 오?탈자가 자주 눈에 띈다. 두 가지 모두 정종관씨가 급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빠름과 정확성 모두 갖출 수 없다면 차라리 정확하게 답하는 데 주력하라. 적어도 건설업의 특성상 정확한 대답이 섣부른 대답보다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 정씨는 자신의 몇 가지 경험만을 토대로 서류와 면접 전형에 임하는 경향을 보였다. 서류에서도 수개월간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누락한 채 대학 4학년 이후의 생활만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면접 시 질문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경험’과 ‘가장 보람 있었던 경험’ 모두를 동아리 활동을 토대로 답했다. 자칫 경험이 없어 보일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자 본인의 자랑거리는 알리고 단점들은 면접관들이 납득할 만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씨는 9학기 만에 학교를 졸업한 점을 서류나 면접 모두에서 대충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다 보니 관련 질문에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라리 그 기간 동안 뭘 했는지 먼저 밝히는 것이 곤란한 질문을 피하는 요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