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설명
▶ 본인의 기여도가 80% 이상인 과제, 프로젝트, 업무, 학교생활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던 경험을 기술해 주세요.
Key Point - 경험을 정리하고 분해하여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지원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 위주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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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을 지도 모를 결정적 도움 ]
"寧人負我, 毋我負人, 남이 나를 버릴지언정 내가 남을 버리지는 않겠다."
조조가 했던 말을 살짝 바꿔놓은 것인데, 제 좌우명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많은 이들을 도우며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보람 있던 기억은 일본 청년을 도와주었던 일입니다. 20 년 겨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와 공부를 하고 밤 11시쯤 귀가하려는데 수위 아저씨 한 분이 저희를 부르셨습니다. 아저씨는 "일본인으로 보이는 학생이 있는데, 통역 좀 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다행히 저는 평소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일본어에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한 대학교 물리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청년은 GRE 시험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산 근처 호텔에 방이 있지만, 이른 아침 시험 때문에 학교나 그 근처에서 자고 싶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시험이라고 하는 그의 모습이 간절해 보여, 저는 자취생이었던 친구에게 너희 집에 가서 셋이 자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친구는 다행히도 흔쾌히 승낙해 주었습니다. 다소 불안하긴 했지만 별 탈 없이 새벽에 함께 일어나 아침을 먹고 시험장까지 그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는 정말 고마웠다는 요지의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제 결정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을 만한 결정적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본인의 협업경험을 바탕으로, 협업자와 의견충돌을 해결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기술해주세요.
Key Point - 상황을 인식하고 문제를 파악하여 대안을 찾아 적용할 줄 아는 인재로 보여지도록 작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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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와 의견 충돌 없이 무사히 부서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저는 이전에 본사와 떨어진 사무실에서 소장님 한 분과 단둘이 근무한 적이 있었습니다. 소장님이 낸 특허로 세워진 회사였기 때문에 소장님은 사장님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소장님은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원을 우습게 보는 일이 잦았습니다. 제가 본사의 부름을 받고 가야 할 때도 어디서 자신의 허락도 없이 오라 가라 하냐며 못 가게 해, 난처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회사 설립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에게 뭐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대로 있다가는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할뿐더러 비슷한 사람이 될 것 같아 불안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부서를 옮겨 다양한 커리어를 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에게 잘못 찍혔다가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선뜻 부서를 옮겨달라고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속으로 불평만 늘어놓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진지하게 의논하는 방식으로 소장님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이때도 소장님이 싫어서 부서를 옮기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옮기고 싶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언젠가 상사는 누구나 부하 직원에게 영웅이 되고 싶은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의 진지한 상담 요청에 소장님은 그럼 어쩔 수 없지, 라는 말로 순순히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 본인의 분야에 있어 speciality를 갖추기 위해 현재 하고 있는 노력 또는 계획은?
Key Point - 타인과 구별되는 나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경력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작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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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화장품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싶습니다 ]
저는 어렸을 때부터 피부에 바르는 모든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멋을 내려는 의도가 아니라 아토피가 심한 피부였기 때문입니다. 피부과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세월이 약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지만, 얼굴과 전신에 걸친 아토피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특히, 얼굴이 심했는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어대는 통에 제 얼굴은 언제나 붉게 진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저는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안 해본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고 일어나면 밤새 긁어서 생긴 상처 때문에 침대 시트가 피로 물들어 있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천연 화장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극적인 효과는 아니어도 이전보다 확실히 가려움이 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천연 화장품에 집중했습니다. 제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 시대에 발맞춰 영상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저만의 방법과 사용 전후의 모습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자 조회 수가 금세 수천 회씩 올라갔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일본 사람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은 스킨케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만든 천연화장품에도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 APR의 일원이 된다면 지원 직무에 있어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본인의 역량과 포부에 대해 기술해주세요.
Key Point - 지원 기업의 사업 방향과 지원자의 경력개발계획, 목표를 최대한 연결시켜 기업에 대한 기여도로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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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커리어가 곧 회사의 커리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무역 갈등에 코로나까지, 한국의 일본 수출액은 점점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품의 수출금액만큼은 예외입니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K-Beauty는 견고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던 2019년 하반기에도 우리나라의 메이크업과 패션은 일본의 중, 고교생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화장품 업계가 가장 관심을 보인 부분은 피부 진단이었습니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고객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결과에 맞춰 개인에게 딱 맞는 화장품을 제안하는 서비스가 점포마다 도입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에서는 한국 여성은 피부가 하얗고 좋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일본 젊은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SNS와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부분의 일본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 연예인처럼 피부를 예쁘게 관리하기 위한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저의 노하우로 일본 젊은이들의 화장품 선호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 화장품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저의 커리어가 곧 회사의 커리어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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