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오롱글로텍에 지원한 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객과 기업에 이바지하는 나]
코오롱글로텍의 인재상은 제가 추구하는 바와 일치합니다.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표와 이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실현했을 때 오는 만족감에 큰 성취를 느낍니다. 특히, 스스로의 만족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주는 만족감에 이런 성취를 더욱 느낍니다. 코오롱글로텍은 고객에게 이바지하고 성공에 기여하는 곳이라서 저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져야 합니다. 코오롱글로텍이 지향하는 차별성 또한 제가 추구하는 것이고 일을 하게 되면 이러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루고 싶은 비전은 바로 회사의 매출에 이바지하는 사람입니다. 기업이 가장 우선으로 추구하는 인재는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그 위치의 유지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크게 노력하고 더 좋은 성과를 보여야 합니다. 제가 입사하게 되면 남보다 더 앞서가고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개인의 발전은 곧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혹독하게 훈련하고 앞서 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지원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 나의 역량은 무엇이며, 그 역량을 갖추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대인관계 능력과 분석력]
영업 및 영업관리 직무 수행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대인관계 능력과 분석력입니다. 우선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노력을 했습니다. 대학교 학부 시절 조교로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된 업무로는 학생들을 인솔하여 중국으로 연수를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해외연수의 인솔자 역할은 학생들과 함께 입국하고 귀국하는 것만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같이 학생들과 생활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함께 지내야 했습니다. 연수 과정에서 학생들의 불편함과 불만 사항을 듣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제시하는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연수경험 이외에 제가 하는 업무는 학기별로 한국에 오는 중국인 선생님들을 관리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결국, 타지 생활을 하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생활의 불편함과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업무 경험으로 저의 대인관계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 대인관계 능력은 단순히 사람과 친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고객이기 때문에 고객에 맞춰서 해결점을 융통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분석력은 저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꼼꼼하고 세부적으로 문제를 접근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업무를 수행할 때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실수를 한 적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분석력을 키울 수 있게 된 계기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논문을 썼던 경험입니다. 중국어 중등 임용고사에 관해 분석했던 논문이었고 각 연도별 통계와 비교분석력이 요구되었던 주제였습니다. 하나라도 수량을 잘못 기입하거나 계산을 잘못할 경우 전체적으로 논문 내용이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고 세부적인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저의 성격 덕분에 논문을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고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최근 3년동안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배운 점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수험생활의 고난과 새옹지마]
제가 3년 동안 준비했던 것은 바로 중국어 중등임용고사 준비입니다. 제가 배운 것은 차선책에 대한 마련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8년은 졸업을 위해 논문을 계획하고 작성했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은 졸업 이후 중등임용고사 수험 공부를 했던 시기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함께 소통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꿈이 있었기 때문에 교육대학원 진학까지도 무릅쓰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대학원 진학 이전에도 계획하고 정보를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최대한 노력만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모름지기 한 우물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선책을 마련하고 대비를 했어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교육대학원을 다녔을 때도 중국어 중등임용고사의 티오는 안정적이었고 전국적으로도 많이 뽑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졸업할 당시 전국적으로 뽑는 지역도 많이 줄었고 티오도 급감했습니다. 단순히 최대한 노력을 해서 되는 것도 아니었고 29~30살에 처음 도전하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제 나이를 고려해도 계속 도전을 하기에 위험이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오랫동안 계획하고 학교 교단의 꿈을 접어두고 더 늦기 전에 취업으로 다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1월쯤 중등 임용고사의 결과가 발표되고 지금까지 제 진로에 대한 차선책 제시를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이로 의해 배운 것은 새옹지마와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것입니다. 주변에 최대한 취업에 대한 조언을 듣고 단기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과 준비할 것들을 마련했습니다. 마음이 급하고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급하고 긴장해야 하는 짧은 시기 덕분에 빨리 행동할 수 있었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앞으로의 계획에 우선순위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