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윌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무역부
성장과정과 인생관
혼자서도 잘해요!
자수성가한 부모님은 맞벌이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등교하는 친구들과 다르게 씩씩하게 혼자 등교를 하며 자연스레 독립성을 키웠고, 자취와 외국생활로 살림과 요리가 늘어 ‘야무지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하니 자유형부터 접영까지 끝내라고 하셨습니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마다 항상 ‘포기하지 말고 초심을 잃지 마라!’고 조언하셨고,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처음의 다짐을 떠올렸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성실성과 인내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
일단 저질러보자!
저의 장점은 도전정신입니다. 대학생일 때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장 중요한 어학자격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꼭 가고 싶다는 의지를 자기소개서에 표현했고, 합격했습니다. 무모할지 모르는 이런 도전정신이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단점은 낯가림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어려워 대형마트에서 제품홍보·판촉행사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설명을 해야 하기에 처음에는 얼굴도 빨개지고 목소리도 작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줌마처럼 되자라고 다짐했고 사소한 대화거리로 말을 걸고,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다 보니 말을 거는데 두려움이 사라졌고 이제는 외향적인 성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낯가림이 없어졌습니다.
주요경력
가축생리학 연구실
저의 대학생활에 가장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준 곳은 ‘가축생리학 연구실’입니다. washing부터 시작해, 사양실험·농장관리, 해부, 미생물배양·검사, 육질·난질검사, 일반성분분석 등을 해봤고, 석사과정 동안은 연구과제 기획·보고서 작성, 연구비관리 등을 하였습니다. 특히 교수님을 통해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축산업계의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비록 저희 세대에는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농업이지만 저에게는 그분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미래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였습니다.
KOPIA(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캄보디아 센터 인턴
‘캄보디아 적응 옥수수 품종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토지개간·파종·생육조사로 뜨거운 햇볕에 피부는 검게 타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부족하나마 농사와 연구를 병행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특별프로젝트로 ‘캄보디아 사료용 옥수수 재배실태’를 준비하면서 좁은 축산분야를 사료·식물육종·세계농업으로 확대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보고회를 준비하면서 보고서 작성법, 보고회 준비 및 발표 등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위해 대본을 짜고, 수 십 번을 읽으며 연습하였고, 인턴 보고회 발표를 기대 이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어떤 발표에 있어서도 연습을 통해 자신감 있는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발표나 보고회 준비와 같은 실무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는 자질을 갖추었습니다.
직업관
‘프로가 되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데 있어서 저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때론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실패의 원인이 되고 더 큰 좌절을 안겨주지만, 그 또한 저에게 밑거름이 되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러한 도전정신으로 대학생활 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은 농업에 관심이 없던 저에게 미래를 설계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가장 유능한 사람은 가장 배우기에 힘쓰는 사람이다’라는 괴테의 말이 있습니다. 욕심이 많은 저는 교환학생, 해외연수, 연구실 생활 등을 통해 여러 방면의 일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프로가 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프로는 자신의 분야에 대해 누구에게라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납득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지도교수님은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동안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실전에서는 자신감있는 인재로서 열정적인 프로가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