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루코 ]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해외영업관리
Q.자유 양식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시장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도루코는 1955년 창업 이후 꾸준히 세계 최고의 ‘날’ 개발에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입니다. 국내 유일한 면도기 제조 기업으로, 할아버지 대부터 손자까지 함께 사용하는 국민 브랜드입니다. 저도 군대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도루코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3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 10% 점유율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제통상학과를 전공하고 해외영업 직무에서 역량을 펼치고 싶습니다. 무역, 유통 이론과 경영 이론을 주력해서 수강했으며 무역영어 1급 취득, 물류관리사 취득으로 전문성을 갖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살 때 아버지께서 주재원으로 발령이 나셔서 영국으로 건너가 8살까지 영국에 거주하였습니다. 이때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습득하여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충분하며,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배워 온 독일어도 비즈니스에 무리 없을 정도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 해외 법인을 가지고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기업에서 저의 역량을 펼치며 한국의 우수한 제품력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었기에 도루코의 해외영업관리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청과 배려로 소통하는 자세”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라’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들을 대할 때 항상 신중하고 예의 있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성격인 데다가, 대화나 행동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고 배려했기에 항상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 영어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저의 대화 방식에 호감을 느낀 동기들이 저를 인터뷰어로 추천하여 2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인터뷰어로 활동하면서 ‘자랑스러운 ○○인’ 코너를 담당했는데 졸업생 중에 유명하거나 훌륭한 분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여러 분야에 진출한 다양한 분을 만났고 그분들이 살아오면서 느낀 것들과 가치관을 듣고 정리하며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는 사회생활의 축소판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서비스, 판매직 아르바이트에서 고객을 대할 때 진심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응대하였고, 매장에서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고객도 저에게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 특히 영업관리직에서 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말을 이해하고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아내어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저의 장점이며, 앞으로 해외영업 직무에서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 차이를 이해하게 된 미국 인턴 생활”
미국에서 인턴 코스를 신청하여 생활용품 제조 기업의 미국 지사에서 10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인턴으로 일하기 전에도 영어 회화는 자신 있었지만, 한국어를 잘한다고 한국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일을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영어로 일상회화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업무를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피드백을 줄 때 둘러서 말하지 않는 점이었습니다. 그동안 학교생활에서나 아르바이트 현장에서는 ‘좋게좋게’ 말하는 것에 익숙해 있었기에 직설적인 화법에 처음에는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인턴 과정이 회사에 대해 교육받고 업무를 맛보기 하는 느낌이라면 미국에서는 한 사람의 직원으로서 자기 의견을 내야 한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2개월 정도 지나자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지내게 되었는데 하루는 상사에게 “실수를 겁내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윗사람에 대한 공손함을 의도했던 행동이 실수를 겁내는,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보였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겸손이 미덕인 나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왔던 저는, 직설적이고 개인적 성향이 강한 문화의 미국 인턴을 겪으면서 문화 차이에 대해 직접적으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해외 거래처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상대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태도로 접근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분업과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대학 재학 시 무역회사에서 번역 및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로 근무했습니다. 주로 맡은 일은 이메일과 계약서 등 문서 번역이었는데, 컨설팅 업체의 요청으로 급한 업무가 생겼습니다. 통관거부사례를 번역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하는 작업이었는데, 다른 아르바이트 직원 2명과 함께 2주 만에 해결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례별로 접근해서 세명이 함께 모든 국가의 통관거부사례를 번역하고, 번역을 대조하여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틀 동안 작업한 양을 보니, 아무리 일에 익숙해진다고 해도 주어진 기간 내에 결코 끝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번역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런 부분을 논의하고 조율하면서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같은 문서를 셋이서 검토하는 것은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하고, 우선은 총 분량을 나누어 할당해서 분업 체제로 해결하자고 했습니다.
분업 체제로 바꾸고 나니 맡은 분량에 대해 책임감이 생기고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업무에 능숙해지면서 집중도도 상승되었습니다. 처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게되었고 번역한 문서를 셋이서 바꾸어서 검토하며 오타와 오역을 찾아냈습니다.
분업이라는 것이 각자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의 일종이라는 것을 깨달은 경험이었고, 공동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0% 목표로 달리겠습니다”
도루코는 202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영업관리는 매출을 분석하여 중, 단기 판매 전략을 세우고 진취적인 자세로 일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신규거래처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처 관리와 계약 만기 도래 일정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일을 무역회사에서 일하며 간접적으로 수행해 보았습니다. PSI 관리나 PM 관리 등 매출과 수요 관리는 무역, 경영 이론을 통해 배워왔지만, 실무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입사 후 저는 겸손한 자세로 선배님들의 영업 관리 방식을 배우고, 빠르게 습득하여 실수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십 년 간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해 온 기업의 노하우를 배우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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