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걱정됐던건...
여자라는 핸디캡이었습니다.
항상 면접을 보러가도 여자는 저 포함해서 많으면 10명... 적은곳은 저까지 3명인 곳도 있었습니다.( 제가 면접본 타임 기준)
많은 남자들 사이에서 기가 많이 죽었었죠.
그리고 몇몇 회사에서 꼭 물어보는 질문 하나.
여잔데 지방근무 가능하겠냐.
여잔데 결혼하면 회사일 가정일 어떻게 병행하겠냐.
남자친구랑 떨어져야 될텐데 참을수 있겠냐.
등등의 여자로써 겪게되는 어려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었죠.;;;
대답이야 이리저리 피해가면 된다지만.
면접 끝날때즈음 저런 질문 하나씩 받게 되면 상당히 기도 죽고.. 자신도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그걸 티를 내면 안된다는 거에요.
끝까지 당당하게 똑순이 이미지 보여주세요!!!
전 어눌한 이미지 보다는 똑소리 나고 야무진 이미지로 연기 아닌 연기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스펙은...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 사람들 보면 저보다 훨씬 스펙 좋은데도 서류 떨어지는 분들도 많이 봤고 저보다 스펙 낮으신데도 서류 합격하고 최종까지
합격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취업에는 약간의 운도 필요한것 같네요;;ㅠ
일단, 자소서는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읽고 또 읽고 붙여넣기 하기 보다는 그 회사에 맞게 성실히 썼습니다.
인적성검사는... 글쎄요. 제 생각으로는 딱히 준비한다고 붙는 시험도 아니고 준비 안한다고 떨어지는 시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날의 컨디션이 거의 70프로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저 개인적으로는...
인적성 시험을 봐야할 당시에 밀린 자소서들 때문에 자소서 쓰느라 인적성 검사는 시험 보러 가기 전날 세시간 정도 유형만 익히는 정도로 공부하고 갔습니다.
여러번 보다보면 노하우도 생기는거 느끼실 거에요.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인적성 검사였거든요.
머리가 좋지 않은 저로서는 상당히 걱정했던 부분인데, 적성검사 만큼 인성검사도 중요한것 같아요.
잘 보이려고, 혹은 이미지 만들려고 거짓말 하다보면, 끝도 없다는거;;;; 그냥 정말 솔직하게 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집을 나가고 싶었다, 나는 가끔 욕을 한다, 지저분한 얘기를 듣고 웃는다 이런식의 문항들 다 YES했습니다.)
전공은 그렇게 어려운걸 물어보지는 않습니다. 각 과목당, 제가 공대이기 때문에;; 역학에서 정말 중요했던 것들 한과목마다 대여섯가지씩 공부해가시면 대답하는데 큰 어려움 느끼지 않으시리라고 생각됩니다.
(기계과이신 분들은 쪽지 주시면 전공 요약 자료 보내드리겠습니다. 제가 이걸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됬거든요. 실제로도 여기에서 면접 질문 많이 물어보셨구요.)
그냥 막 생각나는 데로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아무내용도 없는 글이지만... 읽고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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