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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뮬레이션 면접

1차 면접의 마지막 관문인 시뮬레이션 면접은 딱히 준비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약 40분 정도 직무역량면접을 마치면, 한가지 질문지를 줍니다. SK의 케이스 면접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쪽 면접을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 A4 한장인데 특정한 상황이 적혀있고 도표와 그래프가 있습니다. 면접관 님이 문제를 알려주고 약 5분 정도의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한 후 발표&질문을 합니다. (사용할 연습장은 있습니다.)
도표와 그래프의 연관관계를 찾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어떠한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결과를 도출하는 논리적인 과정을 보여주면 되는데 효성의 황당면접 식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근거를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답은 없는 질문지입니다.

저는 직무역량면접이 끝난 후 긴장이 풀리고 마음을 놓은 나머지 문제를 잘못 들었습니다. 앞의 두 면접은 잘 치렀는데 시뮬레이션 면접을 망쳐서 일주일을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다된밥에 재를 뿌린듯 해서 스스로도 자책을 많이했습니다. 꿈에도 나올 정도였죠..

그러나 다행이 합격. 다른 부분에서 잘 본 결과가 어느 정도 반영되었나 봅니다. ^^;;





#2. 2차 면접 (약 1시간 소요)

드디어 최종 관문까지 왔네요.. 최종 면접을 치른 인원은 165명이라고 합니다. 직군 별로 경쟁률이 다르겠지만 1.5~2:1 정도라고 하네요; 마지막이지만 매우 살떨리는 경쟁률입니다.

마찬가지로 정자역에서 셔틀을 타고 KT 본사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첫타임이었고, 세명의 면접관님이 계신 방에 두명씩 들어가서 면접을 봤습니다. 가운데 계신분은 높으신 임원분으로 보였고, 두 옆의 면접관님은 상대적으로 젊었습니다. 아마도 지원한 지역에 계신 임원 분들 같아 보였습니다. 저와 같이 들어간 분이 군대 같은 연대분이라 반가웠는데, 같은 강북 지역이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자소서를 기반으로 인성면접을 실시하게 됩니다. 1차가 자소서의 비중이 컸다면 2차는 그 보다는 적었습니다.
생각나는 질문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자기소개

올 때 편하게 왔는가?

지원한 분야에서 어떠한 일을 하게 될지 알고 있는가?

자신이 도전하여 성취한 사례

자신이 회사에서 하는 일이 기대했던 업무가 아니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자기 계발이 우선인가? 팀웍(회사)이 우선인가?

자기가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이공계생들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하고, 인간관계가 단편적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말해보라.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KT 상품의 불만족 사례

마지막으로 할말
원래 질문이 더 많은데 기억이 나는건 여기까지 입니다. 정답이 없는 질문이라 자신있게 자기소개서에 적은 대로 대답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시 압박형태는 아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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