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패션은 엘지에서 빠져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에 면접 후기를 남깁니다.
이번에 엘지패션에 1만명 정도가 서류에 지원하고 그중 750명 가량을 1차에서 뽑아 면접을 봤다고 하더군요... ㄷㄷ
정말 가고 싶던 기업인지라.. 서류만 되도 너무 기뻤습니다..
우선 이번 엘지패션 1차면접은 여느때와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PT 면접이었는데, 주제를 미리 정해주고 A4 1장 분량으로 정리해오라고...
피티 주제는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본 엘지패션의 문제점 이었습니다.
뭐.. 각설하고..
우선 대기실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다가.. 화이트보드에 적힌 공지사항을 보았는데..
면접 발표시간이 1분이었습니다... ㅠ ㅠ 10분-5분 정도로 발표를 준비해갔는데..
발표시간이 1분이라니.. 완전 패닉에 빠졌습니다.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 동안에 면접실로 올라가라더군요..ㅠ
어찌하였든 이래저래 면접실로 들어갔는데..
제가 상상했던것과는 달리 면접장 분위기가 참 편했습니다.
면접관 분들도 그리 엄한 표정을 짓고 계신것이 아니고 편안하게 웃으시면서 많이 배려해주셨습니다.
면접질문은 피티 주제에 관련한 질문 몇가지 들어오고.. 그 다음에 이력에 관련한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 정년 연장제도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도 있었고..
대졸 신입사원이 어느정도의 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고등학교 친구의 결혼식과 직장동료의 결혼식이 한날 한시이고 한곳만 선택해 갈수 있다면, 어느 결혼식에 가겠는가?
당신에게 있어 직업이란 무엇인가? 어떤 직업 가치관을 가지고 일을 하겠는가?
영어는 잘 하느냐? 비즈니스 영어 구사 가능한가?
그리 까다로운 질문도 없었고.. 다만 제가 좀 긴장을 하여.. 대답을 할 때 렉이 걸렸는지.. ㅠ ㅠ 버버벅 거린것이.. ㅠ 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인의 역량 중심으로 하고싶은 말있으면 하라고 하셨는데..
우리조 어떤 여자분이 스페인어를 하시더군요.. ㅠ ㅠ
그 여자분 스페인어 하시는 동안 짱구를 미친듯이 굴려.. 영어 몇문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어로 제 역량에 대하여 몇마디 하고.. 그리고 나왔는데..
좀 더 자신있게 그리고 똑부러지게 말할 수 있었는데.. 왜 버퍼링난 컴퓨터 처럼 뜸들이고 버버벅 했는지.. 후회가 좀 남습니다.
ㅎㅎ 하지만 참 좋은 경험 했네요..
1차 면접 통과 하면 2차 면접이 또 있습니다.. ㅠ
만약 통과 하게 된다면 2차면접도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아휴..!! 꼭 합격하기를...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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