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면접]
1차 면접을 "참신한 오디션(?!)" 이런 식으로 이름 붙여놨더라구요. 일단 굉장히 특이하게 진행됩니다.
1. 오전
아침 7시까지였나? 종로로 집합을 시키구요. 버스를 태워서 신하 연수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커피를 제공하 주시구요. 도착하면 인적성 검사를 봅니다. 인적성 검사는 다른 회사에 비해 매우 쉽습니다. (다 풀고 시간이 다소 남을 정도?! 저만 쉽다고 느낀 건 아닙니다.) 그리고 인적성 검사가 그렇게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인적성 검사가 끝나면같은 직렬끼리 10-11명씩 조를 편성해서 조 단위로 움직입니다. 남성/여성 지원자를 구분해서 조를 편성합니다. 한 조에 2명씩 면접관이 배정됩니다. 직무 고려해서 면접관님들이 배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밥도 배정된 면접관님들과 함께 먹고 모든 일정을 편성된 조와 면접관님들과 함께 소화합니다. (참고로 신한 연수원 점심 엄청 맛있습니다.)
조 배정 받고 간단하게 자기소개 돌아가면서 1분 정도씩 합니다. 자기소개가 끝나면 팀 과제는 마시멜로우와 당면을 이용해서 탑 쌓기 입니다. 높이 쌓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물론 다들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알고 계시죠? 결과보다는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화합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면 점심 먹을 시간이 됩니다.
2. 오후
맛있는 연수원 밥을 먹고 와서 개인 PT를 합니다. 1차 면접 안내에 "5분 발표"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 참고로 PC사용 금지, 전자 기기 사용 금지 ) 저는 주제를 당일에 정해주시는 줄 알고 아무 준비도 안해갔거든요. 근데 아침에 집합장소로 가는데 막 다른 지원자 분들이 스케치북, 전지 등등을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알고보니 자유주제로 5분 PT를 준비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꼭 참고해서 미리 준비해가세요! 이게 또 최종면접가서도 중요할 수 있는게 최종 면접에서는 이걸 2분으로 압축해서 준비해 오라고 합니다. 저는 밥 먹으면서도 뭘 할까 계속 생각하고.. 겨우 잘 끝냈지만 다른 분들은 전지 펼치고 준비해온 자료 면접관님들께 나눠드리고... 준비성 면에서 뒤쳐저 보이지 않으려면 그런 정도의 성의를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 PT가 끝나고 팀 과제를 합니다. 두번째 팀 과제는 오전에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진지합니다. 3 가지 주제 중에서 팀원들끼리 골라 논의하고 발표하는 것입니다. 주제는 빅데이터 사례, 트렌드 예측.. 한 가지는 생각이 안납니다. 저희 팀은 트렌드 예측에 관해서 했습니다. 막연하게 트렌드를 예측해 봐라라는 식은 아니고, 세부적으로 약간의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생각보다 촉박합니다. 의견만 무작정 주고 받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니까 잘 생각해서 해야합니다. 전지와 펜을 나눠주니까 발표내용은 전지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팀과제가 끝나면 개별 질문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시기도 하고 통계 관련 질문도 하십니다. 통계 질문은 매우 간단한 겁니다. 예를 들면 다중공선성이 뭐냐? 어떻게 해결하냐? 이런 것들 입니다. 빅데이터 직렬이기 때문에 통계나 알고리즘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3. 마무리
다 끝나고 나서 간단하게 피자, 치킨 등을 먹으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신한카드 1차 면접은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면접관님들도 지원자들이 실수해도 괜찮다고 얘기해 주시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십니다. 하루 종일 같이 있기 때문에 순간 실수해도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희일비할 필요 없습니다.
[2차 면접]
명동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됩니다. 저의 추정이지만 최종 경쟁률이 3대 1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차 면접에서 했던 개인 PT를 2분으로 압축시켜서 준비해 오라고 말씀하셨는데 ( 주제는 못 바꿉니다. ) 실제로 면접장 가서는 갑자기 1분으로 압축해서 얘기하라고 하셔서 당황했습니다. 아마도 면접 시간이 자꾸 길어져서 그렇게 시키신 듯 하네요. 어쨌든 순발력도! 평가 요소가 될 수 있겠죠!
자기소개는 간단히 30초 정도 하고 돌아가면서 개별 질문을 던지십니다. 거의 40-50분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 테스트를 따로 진행합니다. 이건 공지사항에도 없었던 건데요.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입사 후 배치 같은 부분에 참고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들어오시고 빅데이터 센터장님도 들어오십니다. 면접관이 총 8분이 계셨습니다. 지원자보다도 더 많이 앉아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한카드 참 좋은 회사입니다. 일단, 면접에서 느낀 점은 참 사랑을 중요시 하는 회사구나!! 였습니다. 신한카드 최종합격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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