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 생명과학 PRE MR SCHOOL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9시의 압박..ㄷㄷㄷ
8명인가 7명인가가 한 조가 되어 면접을 봤는데요.
처음에...저희를 이끌고...
영어면접을 시키시더군요 ㅠㅠ 말도없이 ㅠㅠ
방에 딱 들어갔는데 인도출신인 외국분 한분과 임원 한분, 그리고 실무자 한분..쿨럭..
영어면접 있다는 말도 안해주고 ㅠㅠ 다들 시껍 ㅎㅎ
다행히 저는 이런 사고를 대략 예측하고 영어로 자기소개 하긴 했었는데..
어쨌든 15분간 영어로 면접-그냥 프리토킹식이었어요.
Ethical sales(? 사실 인도식 영어 발음을 처음 접해보는 거라 거의 못알아들었음 ㅠㅠ)
customer 에 대해서 정의해보라...
제약산업에 대한 것.
영업에 관한 이슈 등..뭐 이런거 영어로 묻더라구요.
잠깐 쉬는 시간에 왜 영어면접이 있냐, 우리는 그런말 못들었다고 질문하니까
'다들 영어 성적이 좋던데요~그래서 하는거에요 이정도 성적이면 간단한 회화는 해야되는 거잖아요~'
이럽디다...쿨럭..
영어면접이 끝난 뒤에 임원면접이 있었습니다.
대략 6~7분 정도의 임원 분들이 거대한(?) X-note 노트북을 앞에 두시고 저희를 맞아주셨죠.
간단하게 자기소개가 있었습니다. 대략 30초 정도? 인사 담당자 분께서 하도 시간을 강조하셔서
피면접자들 말이 속사포처럼 다다다닥-
그 다음에는 토론 면접이 있었어요.
H 모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문제였는데
이를 놓고 사업 다각화 vs 핵심역량 집중 두 입장으로 나뉘었죠.
사회자 1명에 찬반 갈랐는데 다들 자율의사에 맡겨져서 갈려졌습니다.
근데 5분 토의시간 주시고, 10분 토론하게 하시더군요.
(뭐..토론같지도 않은 토론 ㅠㅠ 시간이 저렇게 짧은데 ㅠㅠ)
대략 그렇게 끝나고 나서 이제 개별 질문 들어갔습니다.
질문은 뭐 평이했습니다.
전공에 대해서 물으시면서,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느냐
연고지가 지방인데 거기서 근무할 수 있겠느냐
MR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영업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냐
왜 약학과인데 영업을 지원했느냐, 약사가 일반적인 진로 아니더냐
제주도에서 근무하라고 하면 하겠느냐
한 사람당 3~4개 정도 질문 받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거의 못받으신 분도 있었구요.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하게 해주셨고
혹시 자신이 질문을 못받아서 뭔가 기타 할말 있냐고 물으셨죠.
엘지의 제품 이름 다섯 가지만 대봐라-뭐 이런것도..
뭐..대답은 잘 했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너무 바른 대답, 평이한 대답만 하고
실질적으로 시선은 못끌었던거 같아서 조금 그랬습니다.
의외로 LG 생명과학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도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준비하실 분들은 평소에 회화 공부 틈틈이 해두시면 좋겠네요.
다음주에 발표난다는데...ㄷㄷㄷ 꼭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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