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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파크 운영 마케팅 지원했구요

2005년 11월 10일 오전에 면접 봤습니다-

제 순서는 기술PT->영어->토론->인성 순이었구요

중간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이 꽤- 되서.. 신문이나 뭐 가져오셔서 틈틈히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뭐 긴장되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지만; 멍하게 있는거 보단 나으니깐..^^

그리고 진행하시는 분들이 다들 잘 해주셔서 긴장 많이 풀렸어요~

먹을 것도 많구요~~ 특히 빼빼로 데이라서 그랬는지 빼빼로도 많이 있구~ 음료수도 많고~~

저는 과자 많이 먹었다구 혼났어요 ㅎㅎ

참고로 저는 인문계 하계 인턴십 했었구요-(에버랜드에서)

그래서 진행하시는 분들을 다 알아서 마음이 더 편했던거 같아요 ^^ 오랫만에 뵈니 반갑더라구요 ㅎ

7시 20분까지 와서- 8시정도까지 설명 듣고.. 대기하다가

8시 쯔음 해서 기술PT 준비하러 갔습니다.


1) 기술 PT

이제 면접 다 끝났으니 주제 밝혀도 괜찮겠죠?

주제는 "dry park(페스티발 월드)에서 여름 축제로 물 뿌리는 축제를 고안했다. 내부 경영진에서는 고객 컴플레인이 예상된다며 반대하고 있는데 컴플레인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시오." 였습니다.

Summer Splash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인턴십 기간동안 페스티발 월드 방문 했을 때 축제에 직접 참가도 했었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 느꼈던 점 중심으로 해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그냥 줄줄 말하는 거 보단 첫째, 둘째 뭐 이런 식으로 구분해주는게 더 좋은 것 같네요.

시간은.. 제 발표+질의응답 해서 15분 정도 걸린거 같네요-

화이트보드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데 저는 안 썼구요-

면접관님들이 노트북 보시느라 잘 쳐다보지두 않으세요;; 허공에 대고 말하는 기분;;;;

발표 끝나면 자리에 앉으라구 하시구 이런 저런 질문을 하십니다.

주로 지원 직무에 관련된 질문 하시구요..

저는 신방과라서.. 신방이랑 마케팅이랑 어떻게 접목할꺼냐 뭐 이런 질문도 하시더라구요

마케팅 전공자가 아니라면 저런 대답도 생각해가시면 좋을 듯..

또 마케팅 믹스 얘기하시면서 에버랜드가 부족한게 뭐냐, 개선안은 뭐냐 질문하셔서

제가 면접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나름대로의 아이디어를 말씀드렸더니 고개를 막 끄덕끄덕하시더라구요..

참, 저는 인턴기간에 배웠던 용어 썼더니 "인턴해서 그런가~ 용어 많이 아네요~" 이런 말 들었어요^^;;

2) 영어 면접

이건 한 10분도 안한 거 같아요-_-;;;;;;;;;;;;;;;;;

영어는 가산점이라서.. 저 연수 같은거 안 갔다오구 회화학원 몇 달 다닌게 전부거든요;; 영어 뭐 하겠어요-_-

거의 포기 상태로 들어갔죠-_-

6명이 한번에 들어가는데 저희 조는 2명이 결시라서 4명이 들어갔어요

일단 들어가면 책상에 종이가 엎어져 있는데 면접관이 (원어민) 보라고 할 때 보면

질문이.. 한국 대학 순위가 세계에서 낮은 편인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뭐 이런거였어요.

한국말로도 모르겠던데-_-a 그냥 뭐.. 투자를 많이 해야한다 어쩌구 저쩌구-_- 면접관이 피식-_-;;;;;

그리고 개인 질문..

최근에 본 영화가 뭐냐, 군대에서 뭐 했냐(남자한테), 여자도 군대 가야한다고 생각하냐, 젤 친한 친구에 대해 설명해봐라.. 이런 질문 하시던데

저한테는 너네 고향이 어디냐;;;;;;; 고향에 대해 설명해봐라......................-.-

뭐.. ㅠ_ㅠ

3) 토론 면접

이것도 6명이 한 조가 되어서 들어갑니다. 10분 정도 준비할 시간 주는데

조원끼리 상의하는건 못 하구요..

사회자도 안 뽑고.. 그냥 찬/반만 가르고 들어갑니다.

주제는 인터넷 실명제와 대학에 대한거 2가지인데 정해줍니다.

저희 조는 대학이 기초 학문의 산실vs직업 교육의 장으로 기능해야하느냐-라는 거였습니다.

1명이 결시라서 5명.. 3vs2로 나눠져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면접관이 친절하시게도 각자 소개하고 의견 말해보라는 둥- 이제 자유롭게 토론 하라는 둥- 이런 저런 지시를 해주십니다.

그냥 간단하게 "안녕하십니까, 000입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시작했던 것 같네요.

괜히 인성면접용으로 준비했던 자기 소개 하시는 분이 있단 말씀을 들었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아요;;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많은 근거를 들어서 이야기하고 그러는 것 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맞게 효율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면 될 듯.

총 50분 동안 토론 시간 주어집니다.

저희 조는 제가 시계를 찬 관계로 시간이 어느 정도 되면 정리를 슬슬 하라고 다른 조원분들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시계를 보고 10분 정도 남았을 때 정리를 시작했구요..

다른 조는 얘기 들어보니까 면접관이 "이제 정리해보세요." 뭐 이런 식으로 지시했다던데

저희 조는 면접관이 끝날때까지 아무 말씀도 안 하셨어요. 끝나니까 토론 잘 했다고 그러셨구요..

그러니까 면접관님이 지시하시기 전에 알아서 척척 진행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4) 인성면접

토론 면접 끝나구 한참~~ 대기했거든요- 긴장 다 풀어져서.. 막 늘어져있다가 인성 면접 오라고 해서 갔는데 두근두근 ㅠ_ㅠ

저는 부사장님이 계신 방에 들어갔습니다. 사장님 계신 방, 부사장님 계신 방, 이렇게 두 곳이구요.

들어가기 전에 막 긴장하니까 진행하시는 분이 재밌게 해주셔서 많이 도움 됬어요-

뚜벅뚜벅 들어가서.. 인사 꾸벅 하고 안녕하십니까!! 외쳐주고;

앉으라 해서 앉고 바로 자기소개 시켜서 하구..

그런담엔 사정없이 질문 들어갑니다;; 한 6분 정도 앉아계신 것 같았는데 (5분이셨나;; 가물가물;;)

마구마구 질문 쏴주시더라구요- 제가 썼던 자소서 내용에 대해선 안 물어보시고;;

기억에 남는 질문이..

리더십 경험이 있느냐, 다른 리더에 비해 너의 장점은 뭐냐..

친구들이 보는 니 모습은 어떠냐, 친구들이 안 알아줘서 속상한 점은 뭐냐..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너의 비전은 무엇이냐..

양심선언 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지막으로 계속 조용히.. 노려보고만 계시던(;;;) 부사장님께서 마지막 질문 쏴주셨습니다;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겪은 적과 어떻게 해결했는지 물어보셨는데

사실 저런 질문 자주 하시잖아요- 그래서 아주아주 옛날부터 생각해봤는데 갈등 겪은 적이 없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솔직하게 없다구 말씀드리구.. 뭐라뭐라 했더니만 그만 나가보라고 하시던데요....

질문하시면 조금 생각하는 모습 보이고 대답 또박또박(제 생각에는) 하구 질문 들을 때는 웃으면서 있구..

제가 잘 한건지 모르겠네요;; 합격하면 잘 한 거겠죠-_-;;

아, 인성면접은 시간을 안 재봤는데 대략 10분~15분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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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면접은 말 그대로 가산점이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두 될 것 같구요..

토론은.. 다른 조원들의 의견 경청하구 시간 배분 잘 하시구.. 어차피 주제에 대해 아는 내용이 거기서 거기라 50분 얘기하다보면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래요..^^;

기술 PT는 좀 중요한 것 같았는데.. 학교서 배우신 용어 많이 쓰세요~ 면접관님들이 다 실무진이라 용어 쓰는걸 좋아하시는 듯..

자신감 있게 PT하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혹시 문제를 모르면..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씀드리구 평소에 생각했던거 학교서 배웠던거 실무에 쓸 수 있는 내용같은거 발표하는게 차라리 낫다구 진행요원분께서 말씀하셨어요~

인성면접은.. 뭐 이건 정말 인성을 테스트하는거니까 제가 뭐 어떻게 해라..말씀 드릴게 없네요;;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대답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참, 여자분들 의상에도 신경 많이 쓰시잖아요~

저두 여자라서.. 신경 썼는데, 에버랜드라고 해서 좀더 자율적이고 그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막상 일할 때는 완전 포멀정장은 안 입구 하시던데 그래도 면접때는 최대한 단정해야한데요.

저는 검은색에 약간 진한 블루 스트라이프 치마 정장에 머리는 망하고 갔어요- 머리핀에 망 달린거..

다들 정장 입구 있으니까 면접관님들이 끝나구 나서 "아니 이게 교복인가~~?? 허허허" 막 이러시더라구요..ㅎ

절대 노래나 춤같은거 준비하지마세요;; 시키지도 않으실뿐더러 안 시켰는데 하면 완전 KIN입니당-_-ㅋ

많이 도움되셨음 좋겠네요..^^



출처 : 취업커뮤니티‘취업뽀개기’( //cafe.daum.net/break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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