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영지원 부문 (재경 쪽이라고만 얘기할께요)
임원 면접(2차)면접 보고 왔습니다.
LG 상사 쪽은 후기가 많이 안 올라와서 많이 어려웠는데
합격, 불합격이될지 모르겠지만
분위기랑 절차만 알려드릴께요.
도착해서 질문서 같은 거 한 장 받고 대기실로 갑니다.
제출할 서류는 없었구요, 대기자는 한 3-4명 와있었습니다.
한 10여분 지났나, 진행 요원분께서 면접 조를 바깥 로비 쪽 벤치로 이동 시켰습니다.
궁금한 것 , 서로 얘기 나누라고 하셔서 잠시 질문하고 침묵이 한 동안 흘렀어요.
바로 옆 면접장에 들어갈 때,
문쪽에서 목례 간단하게 하고 면접관 분들께서 바로 앉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5명의 면접관이 앉아 계셨던 것 같고, 가장 왼쪽 분께서 가장 젊어 보이셨어요.
실무진이신듯. 가운데 쯤에 제가 아는 분께서 계시고,(CFO) 나머지 분들은 잘 모르겠거라구요.
제일 안쪽부터 자기 소개를 하되 " 지원 동기와 하고 싶은 업무 분야"를 1분내로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제 맘대로 준비한 1분 소개를 그 와중에 편집해서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안쪽부터 차례대로 질문을 하셨어요.
분위기 굉장히 편안했구요, 각자 자기 소개서 바탕으로 1인당 2-3문제 질문하셨어요.
(여기서, 솔직히 나이지긋하신 "아저씨"께서 정말 호기심에 질문하시는 듯한 느낌 들었어요.
그만큼 굉장히 편안했다는^^;)
대략,(지원자 모두의 질문 취합할께요)
1. 왜 LG상사에 입사하고 싶은지,
2. 다른 회사 합격했다는데 왜 여기 지원했는지
3. 방금 자기 소개에서 언급했던 부분 되묻기 (누가 시장 점유율 얘기 했는데 근거가 어디였는지)
4.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이 부분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듯 했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떤지)
끝나고 생각해보니, 대게의 질문이 간단한 인성과 자기 소개에 관한 질문이었고,
최종 면접을 처음 가봐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이미 당락이 결정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압박 면접이나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었다는거...
이것으로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포함해서 말씀 드렸어요
그럼, 다음에 준비하시는데 도움 되시기를^^;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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