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부터 아무 것도 못하고
현대차 1차 면접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
인사담당자분들이 다들 바쁘게 열심히 해주시고 계시지만
현대차나 삼성 같이 합격하면 잘 빠지지 않는 1순위 기업들이 일찍 발표를 해 주는게
취업준비생이나 다른 기업들에게도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1차 면접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재경직이라 일찍 면접을 봤던 것 같은데
딱 한달 전인 10월 중순쯤 면접을 치뤘습니다.
고속버스 타고 서울 진입하면서 맨날 보던 쌍둥이 빌딩을
처음 직접 가보게 되니 좀 새로웠습니다.
겉에서만 봤을 땐 잘 몰랐었는데
건물 내부도 근사하고 멋지더라구요 ^^;;
면접대기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옆에 지원자분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역시 경영학과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인사담당자분께 간단히 프로세스 설명을 듣고
하루동안 같이 움직이게 될 그룹별로 모였습니다.
저희조는 저 포함 5명이었고 여자 한 분에 남자 4분 (역시 현차 ^^;;) 이었습니다.
1차 면접 전형은 역량면접 + 영어면접 + 토론면접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역량면접에서는 실무자로 보이는 직원분들께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과정으로
특별히 압박질문은 없었습니다. 질문을 들어보면 지원자에 대해 정말 알고 싶으시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면접에서도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토익스피킹이랑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을 하셨구요.
실무자로 보이시는 젊으신 남자 분, 여자 분 이렇게 두 분이서 진행을 하셨습니다.
특별했던 것은 지문을 한 번이나 두 번 들려주고 paraprasing 또는 summarizing 하는 단계가 있었습니다.
긴장 안하시고 편하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토론면접입니다.
전공관련과 자동차산업 관련된 토론주제가 나오기 때문에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으면 확연히 티가 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원자들이 가운데 책상에 앞 뒤로 앉고 양 사이드에 면접관분들이
두분씩 총 4분이 앉으십니다.
토론면접의 면접관분들이 세 면접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저희조는 경기침체시 캐피탈과 카드사를 활용할 수 있는 내수진작방안이었습니다.
금융관련 매출이 적은 편이라 준비를 하지 않은 부분인데 딱 거기서 문제가 나왔네요 ^^;;
다른 분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라고 하셨고, 다들 특별히 공격적이거나
튀시는 분은 없어서 무난히 팀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결론이 끝나면 양쪽에 앉아서 들으시던 면접관분들이 질문을 하시구요.
개인당 평균 2-3개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토론면접은 팀점수, 개인점수가 따로 나간다고 하니 팀화합에도 신경을 쓰여야 할 것 같네요!
모든 면접이 그렇겠지만
그 때 왜 더 잘 대답하지 못했을까..
나올 수 있는 주제였는데 왜 대비하지 않았을까.. 이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이 되기에 후회없이
내일 나올 발표를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저 말고 다른 지원자분들도 많이 떨리시겠네요 :)
수고하셨고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지원자분들 & 인사담당자분들 모두 화이팅!! :>
출처: 취업뽀개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