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sk나이츠 프로농구단에 재직 중인
김영인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sk나이츠 농구단에 4월 초에 입사해서 현재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
스포테인먼트‘라는 말이 생소한데요, 어떤 의미의 단어인가요?
스
포테인먼트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합성한 말이라고 보시면 돼요. 재미, 즐거움을 스포츠를 함께 할 수 있는 말이죠. 저희
구단의 상징이 되었던 것이 ‘스포테인먼트’입니다. 또 저희 팀은 스포츠마케팅 감각이 정말 좋아요. 솔직히 젊은 사람들을
채용하면, 저희에게 젊은 감각을 요구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윗분들이 더 신선하시고 더 젊은 감각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주세요.
그래서 아마 마케팅의 선두주자인 듯합니다.(웃음)
주
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시나요?
정
말 다양한 일을 해요.(웃음) 우선 구단 인쇄홍보물 전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라이선싱 사업 (캐릭터 상품)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사회 공헌 쪽 일도 맡고 있어요.
경기장에서 기금을 모은 활동인 ‘러브 봉사단’ 의 자원봉사자 분들과 구단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하는 주된
업무는 주로 홈페이지 관리나 페이스 북에 글을 올리는 업무에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일이죠. 홈페이지에는 선수들 프로필
업데이트나 Q&A 답변도 해드리고요. 페이스북에는 선수 사진 같은 새로운 콘텐츠 업로드해서 팬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있어요. 보통 구단 프런트는 ‘멋있다‘ ’화려한 일일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오시는데, 프런트는 정말 작고 사소한 일부터 많은
일들을 아우르다 보니, 막상 일을시작하시면 실망하시는 분도 계세요.

다
른 분야의 마케팅과 달리 ‘스포츠 마케팅’ 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저
는 스포츠마케팅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 ‘소통’하는 것이에요. 프런트가 인원이 몇 명 되지 않은데 최대 관중이 오면
7천명이 넘게 오는 그 구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말 소통이 중요해요. 도와주시는 대행업체도 있고 챌린저 분들도 있고 선수들도
있고 하다 보니, 소통이 잘 되어야지 경기장이 잘 운영이 되요. 아르바이트 한 분이라도 이야기가 되고 그 분이 자신의 일을 잘
이해하고 있도록 소통을 해야 서비스의 질이 달라지죠.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 하는 이벤트도 경기내용과 소통이 되어야하죠. 밖에서
아무리 신나는 이벤트를 해도 경기 내용이 재미없으면 효과가 없거든요. 그리고 팬 분들과 소통, 그 부분이 제일
어렵죠.
스
포츠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솔
직히 말씀드리면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처음에 스포츠마케팅에 기대하고 오신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사무국장님 역시도 짐 다 같이 옮기시고 구장에서 쓸 물품
장보러 다니시고 하니까요. 그리고 마케팅적인 아이디어도 중요한데 ‘경험’도 중요해요. 왜냐하면 막상 아이디어를 던졌는데 그게
적용될 수 없는 아이디어라고 하면 그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고 해도 소용이 없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도 스펙보다는 이전의
경험을 많이 인정받은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