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터키가 얼마나 매력적인 나라인지를 홍보하는 것. 이 두 가지
업무가 주가 된다고 생각해요.
터
키에 관련한 직업을 갖고 계시는데요, 터키에 대하여 특별히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특
별히 대학교 과를 결정하게 되기 전까지는 터키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어요. 단지 영어나 일본어 등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는
언어보다는 독특한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만 막연히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2002년에 터키와의 월드컵 3.4 위전을 보고
터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형제의 나라잖아요. (웃음) 그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터키어학과가 있다는 걸 알고 터키어를
배우기로 결심하면서 터키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 같네요.
외
국 사람들을 대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가
끔은 국민성이 다르다 보니 같은 주제로도 다른 생각을 할 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힘들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다른 건 틀린 게
아니잖아요. 다르다는 건 옳지 않다는 게 아니고 같지 않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저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터키 사람들을
틀렸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나랑 같지 않을 뿐이고 그 차이를 좀더 생각해본다면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과도 충분히 원활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터
키와 관련된 직업을 택하려는 학생들도 요즈음 늘어나는 추세인 거 같아요. 같은 전공을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게
있나요?
최
근 터키와 FTA가 체결되면서 관광 영역뿐이 아니라 더 많은 영역들이 활성화 되고 있어요. 터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정말 많은 경쟁력 있는 시장들이 열려 있어요. 제가 선배로써 학생들에게 충고 드리고 싶은 내용은 대학생 때는 한
분야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여러 분야를 공부해보라는 거예요. 저도 물론 터키에서 1년 반 정도 살았고, 터키에 대해 많이 알지만
저는 터키뿐 아니라 독일, 체코, 슬로베니아 그리고 크로아티아 등 좋은 나라들을 많이 다녀왔거든요. 그 경험들이 제게 터키에 더
애착을 가질 수 있게도 해주고 여행 경험에서 배운 점도 굉장히 많아서 저는 대학생 시절에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터
키 문화관광부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한
국에서도 여러 부서가 있잖아요, 그 중에 관광부가 있는 것처럼 터키에도 관광부가 있어요. 터키 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는 터키에
소속이 되는 한국 지부의 문화관광부예요. 터키 문화관광부에서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한가지는 터키
국민이 외국에 나가서 위험한 점은 없는지, 피해를 입을 상황은 없는지 처리하는 것. 다른 한편으로는 터키가 얼마나 매력적인
나라인지를 홍보하는 것. 이 두 가지 업무가 주가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