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지? (웃음) 음, 나이는 서른이고요.
GX강사 일을 하고 있어요. (동안이세요. 운동하는 분들은 역시 동안인 것 같아요.)
일
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운
동을 원래 좋아했고요. 졸업 후 취업을 해야 하잖아요. 그때 사무 쪽은 아닌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구청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앉아서 하는 게 싫더라고요. 활동적인 걸 좋아하니까. 그런 상황에서 아는 분이 운동 쪽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전문직으로 한번 해봐라 이렇게 된 거죠.
태
릉선수촌에서 워밍업을 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들어가게 되신 거예요?
학
교 졸업하고 바로 협회 들어갔어요. 협회에서 운동하고 제가 태릉 쪽에 사니까 협회장님이 너 들어가서 오전에 웜업 좀 해달라고 한
게 7년. 작년에 그만뒀어요.

힘
드셨을텐데..
처
음엔 오기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1년을 쉬고 다시 시작하니까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편하고.. 사명감이
생겼어요. 촌장님이 4분 바뀌셨고 올림픽도 두 번이 개최됐었고, 선수권대회도 열렸어요. 그곳의 패턴을 알게 된 거죠. 여유가
생겼어요. 수업하면서 농담도 하게 되고.
선
수촌에서 기억에 남는 일?
올
림픽이 가까워져 오면 방송국에서 촬영을 와요.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방송도 많잖아요. 거의 한 달 내내 촬영 오기도 해요. 눈
퉁퉁 부어있고. 컨디션 안 좋은데 카메라 들이대고..(웃음) 물론 제가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어떤 음악을 선곡하느냐”,
“어떻게 선수들을 지도 하느냐” 이런 인터뷰도 했어요.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