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Visa International Korea 에 근무하고 있는 신재헌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Business Development 팀 소속이에요. 신규사업을 개발하는 업무는 아니고요. 사업개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미국 회사이기 때문에 각 국가마다 비자의 네트워크 망을 이용해서 신규고객을 찾고 그 다음에 사업을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 저희 고객은 현대카드, 국민카드, 농협과 같은 국내 모든 금융사와 카드사에요. 그 회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그 회사들이 저희 비자 브랜드를 달고 신용카드를 발급하도록 하는 업무를 해요. 어떻게 보면 세일즈도 저희 부서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신규 사업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그럼 그 중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 거에요.
네. 첫 번째로는 신규계약을 할 때, 비자브랜드가 상대 카드사에게 줄 수 있는 혜택 혹은 같이 할 수 있는 프로모션에 대하여 제안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고 프로핏을 분석하는 업무를 해요. 설계 지원 쪽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앞서 말씀 드렸던 고객 분들과 지식 공유, 새로운 서비스와 트렌드 트레이닝을 위한 프로그램을 조직, 운영, 진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금융사이면서도 회사 분위기가 남다르다고요?
보통 금융사는 ‘돈’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인데 비자는 훨씬 더 투명하고 깐깐하고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더라고요.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타국에 있는 말단 직원까지 그런 마인드를 갖도록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회사 분위기가 신기해요. 이런 관리시스템을 설계하는 것도 어려운데 모든 구성원이 잘 융합되고 참여한다는 게 많이 흥미롭죠.
비자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화려한 스펙 보다도 그 외에 면접자의 인성을 많이 볼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평가를 한 적이 없어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회사 분들을 봤을 때, 그 점에 중점을 많이 두는 것 같아요.
그럼 어떤 형태의 면접인가요.
일단 저희 회사는 인원수가 40명이 안 되요. 이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비자 이름을 갖고 거래되는 모든 카드를 관리, 운영을 하고 새로 개척까지 해야 되요. 그러다 보니 인원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이 채용될 때에는 많아야 한,두 명이에요. 그 만큼 사람 한 명 한 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파악하려고 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인터뷰 할 때, 구체적으로 했던 일이 어땠는지, 경험하면서 느낀 감정들, 그로 인해 무슨 영향을 받았는지를 질문 받았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로는 학생시절부터 시작해 저번 주말에는 무엇을 했는지 폭 넓은 제 삶의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네 분과 인터뷰를 했는데, 한 분당 짧게는 30분 길게는 한 시간 넘게 얘기를 나눴어요. 저는 대리 직급 인터뷰라 네 분과 면접 봤지만 그 이상의 직급은 많게는 여섯 분 그리고 싱가폴 본사와 화상인터뷰까지 진행한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