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중앙판매(주)] 이지민선배님의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려면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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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트
날 짜 : 2010.01.14(목) 11:01

로레알 이지민씨
마케팅 공모전 수상으로 인턴십
온라인쇼핑몰 창업 경험도





비오템 선크림. 로레알 대표 신입사원 이지민씨가 맡고 있는 제품이다. 이씨는 2008년 12월 입사해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다. 비오템 브랜드의 미백·자외선 차단 제품 마케팅 전략을 짜는 업무를 맡았다. 그는 “회사에서 이 제품을 맡은 사람은 나뿐”이라며 “하나의 브랜드를 전담한다는 게 이 일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로레알은 인턴 중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씨는 2008년 여름 이 회사 인턴으로 일했다. 그가 인턴을 하게 된 데는 공모전 수상 경력이 컸다. 그해 3월 로레알이 주최한 국제마케팅 공모전에서 한국 부문 대상을 탄 것이다. 그는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려면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회사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1등 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인사 담당 도창현 대리는 “공모전 참가 경력은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준다”고 했다. 이씨는 1등을 한 덕분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공모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미국·영국·인도 등 16개국에서 온 대표 학생들과 한 제품을 두고 마케팅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이씨는 “본선에서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씨가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것은 교내 경영학회 선배 덕분이었다. 이씨보다 먼저 로레알 공모전에 참가했던 선배가 이씨에게 대회 참가를 권유했다고 한다. 그는 로레알 공모전 이외에도 스포츠 토토 마케팅 공모전과 대학생 영어 토론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도 대리는 “공모전 수상 경력은 마케터로서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씨는 학회 활동을 하면서 창업도 했다. 6개월 동안 온라인쇼핑몰에서 가방을 팔았다. 학회 동기들과 함께였다.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쇼핑몰 대표 앞에서 프레젠테이션했습니다. 여고 앞에서 이벤트도 벌였죠. ‘뭐든 해낸다’는 마음으로 덤볐습니다.”

회사는 이씨의 다양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도 대리는 “다양한 경험을 쌓은 사람은 ‘준비된 인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선배로부터 ‘주관을 갖고 일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이씨. 그는 “얼마 전 팀 선배로부터 ‘e-메일 공문에 이모티콘을 넣어 보내던 네가 많이 성장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더욱 성장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마케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로레알)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영어 그룹 토론을 한다. 토론 전형을 통과하면 1박2일 합숙면접을 치른다. 합숙면접을 통과하면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두 달 동안의 인턴십 과정을 평가해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로레알) 서류전형 팁을 준다면.

“자유 형식의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화장품 산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관심보다 지원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쓰는 게 좋다. 학교 생활, 교외 활동, 인턴십 등 독특한 경험을 드러내라.”

-(로레알) 1박2일 합숙면접은 어떻게 진행하나.

“팀으로 나눠 경쟁하게 된다. 일정이 빡빡하다. 첫째 날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그램·광고를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름도 정하지 않은 보습 크림을 각 팀에 나눠 준다. 이 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게 과제다. 면접관은 오전 4~5시까지 계속되는 팀원 간 토론 과정을 평가한다. 틈틈이 일 대 일 심층 면접도 본다. 둘째 날에는 최종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치른다.”   자료: 인크루트 www.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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