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General office job
1.나의소개
- 책임감 강한 따뜻한 사람
대학 입학 후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봉사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으나 그 전에 먼저 주변에서부터 작은 나눔을 실천하자 마음먹고 수원시에 위치한 해야 장애인자립센터를 찾았습니다.
그곳에는 몸이 불편해서 정기교육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뿐 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을 포기하셨던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들에게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포용하려 노력했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오랜 시간 소통하니 학생들은 어느새 제게 신뢰를 보이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우리는 생각을 공유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제가 맡았던 학생들이 중입,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할 때마다 제가 그들이 꿈에 가까워지는데에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고 더욱 강한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 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했습니다.
이제 시야를 좀 더 넓혀 개도국이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일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니고 제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2.지원동기
-따뜻함으로 어두운 곳을 비추고 싶습니다.
KOICA의 비전은 ‘지구촌 행복 시대를 여는 개발 협력 플랫폼’ 입니다.
지구촌의 행복을 꿈꾸는 기관에서 일하며 따뜻함으로 어두운 곳을 돌아볼 수 있는 삶을 살고 싶기에 KOICA에 지원합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글로벌시각을 지니기 위해 영국어학연수를 선택했습니다.
영어회화에 있어서는 걸음마 수준이었던 제가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가 다른 곳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크나큰 모험이자 도전이었습니다.
한국만큼 스마트폰이 크게 활성화 되지 않은 유럽에서 종이 지도 한 장에 의지하여 여러 나라들을 여행했고 완벽하지 않은 의사소통으로 인해 많은 불편과 위험을 겪었지만 저는 그곳에서 스스로 삶을 만들어가며 자립심과 자신감을 체득했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리며 우리사회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더 나아가 그들과 소통하며 세계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최빈국에서 OECD DAC 가입국이 되고 과거 원조를 받던 수여국에서 원조를 하는 공여국이 된 유일한 나라입니다.
ODA청년인턴으로서 대한민국이 이뤄낸 놀라운 경제성장의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게 전하며 그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의 사람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3.입사 후 계획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인턴이 되겠습니다.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반 친구들과 유학생 모임을 개최했습니다.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이들이 만나는 모임을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필요로 했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문화권 학생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유럽학생들을 고려하며 서로 타협하여 음식 메뉴를 정했고 각기 역할을 분담하여 재료마련, 청소, 초대장발송 등 많은 일들을 차근히 수행하여 모임의 장을 만들고 다른 나라에서 온 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체득한 협동심으로 KOICA에서 끈끈한 팀워크에 기여하겠습니다.
어학연수를 하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다양성이 존재하는 국제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귀국 후 어학원에서 근무하며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원어민 선생님들과 어떻게 협력해서 잘 일할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아이들을 지도하고 학부모와 상담하며 크고 작은 모든 문제의 기반에는 소통의 부재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화는 상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며 우호적인 관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됩니다. 강사 일을 통해 얻은 정보전달력과 상담능력을 잘 활용해 동료들과 소통하며 맡겨진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하고 항상 귀를 활짝 열고 낮은 자세로 배우겠습니다.
소통능력과 책임감으로 무장한 코이카 청년 인턴이 되어 개발협력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4.활동 계획
- 인턴으로서 배움의 자세를, 그 속에서 발전하겠습니다.
국내사무소에서 4개월 동안 일하는 동안 사내 교육프로그램에 성실히 참가하며 인턴으로서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ODA 분야 전반에 지식을 쌓아 다른 부서와도 잘 협업할 수 있고 KOICA가 주최하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어학원에서 근무하며 매주 근무일지와 수업계획서를 작성하였기에 자료정리와 영어 워드문서작업, PPT활용에 능숙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잘 살려 개발 협력과 관련된 사업 수행 실무를 지원하겠습니다.
4개월 후 해외사무소에 파견이 되면 이전에 홀로 어학연수생활을 하며 체득한 적응력으로 현지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겠습니다. 또한 타국의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어를 배우는데 시간투자를 하고 현지인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제게 주어진 업무 외에도 항상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창조해나가며 주어진 인턴생활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겠습니다.
인턴의 업무를 꼼꼼히 기록하고 카페에 업로드 하여 다른 나라에 파견되어있는 동기들과 공유하는 해외통신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인턴활동을 하며 얻게 된 생생한 개발현장 경험과 ODA분야 관련 지식을 SNS활동을 통해 전하는 ODA 알리미로 활동하겠습니다.
장애인 자립센터에서 봉사할 때 팀장님을 도와 센터 월간 소식지를 만들었습니다. 센터에서 개최했던 행사사진을 정리하고 학생, 선생님 인터뷰를 모아 콘텐츠를 만들고 배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해외사무소 소식지 발행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인턴생활을 마무리할 시기에는 담당했던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수정할 부분을 개정하고 보완하겠습니다.
항상 눈과 귀를 열어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배우는 청년인턴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