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거래소 ]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일반 기술직
Q1.팀으로 업무 혹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동료의 실수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스마트TV 구현 프로젝트를 통해 극복한 두려움]
전공 수업에서 스마트 TV 서비스를 구현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개발 경험이 부족한 1학년 3명으로 구성된 팀이었기에 초반에는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팀 리더가 되어 다른 팀원들을 잘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저희 팀은 전반적인 흐름도를 그리면서 스마트TV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별했습니다. 이후에 각 서비스를 분담했고, 그중 홈쇼핑, 도움말, 설정 부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홈쇼핑에는 계좌 입출금과 별점 매기기 기능, 설정에는 비밀번호 변경 기능 등 하나씩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1학년 학우들이라 개발 지식이 부족하여 잦은 실수가 잦았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을 무조건 나무라지 않고, 피드백을 꼼꼼히 해주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기죽지 않도록 독려도 많이 해주어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학기 초에는 자신감 없던 팀원들이 학기 말이 되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PT 발표 때는 교수님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상위권의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기능을 알아보고 그것을 구현하는 과정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를 계기로 전력거래소에서는 오류를 최소화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하겠습니다. 또한, 팀의 공동 목표를 위해 팀원이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도와주며 유연한 팀 분위기를 형성하겠습니다.
Q2. 주어진 일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다각도로 보고 그에 따라 해결방안을 달리 도출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문제 해결 자세 - 100여 명이 찾아준 융합형 미디어 작품]
대학교 졸업 팀 프로젝트로 Fall in Gyro라는 모션인식을 활용한 융합형 미디어 작품을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껏 했던 교내 활동 중에 가장 힘들고 어려웠지만 동시에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며 나온 아이디어는 대체로 추상적이거나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취합되지 못했습니다. 계속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지 않아 문제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결국, 지도 교수님께 조언을 구해 테크니컬 노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노트에 아이디어를 적으며 구체화한 후,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아 프로젝트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희 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했고, 어떤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떻게 모션 인식을 적용할지 끊임없이 시도했습니다. 이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졸업 프로젝트에 몰두한 결과, 전시된 저희 팀의 작품은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고, 날마다 1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셨습니다. 저희 팀의 작품을 관람객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IT가 다른 분야와 조화를 이루어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신기술에 대한 고찰, 능동적인 문제 해결 자세는 전력거래소의 직무 수행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력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 혹은 미래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략을 세우며, 신뢰감을 주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Q3. 함께 일을 하는 구성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켜주어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3학년 2학기 경제학과 전공 수업 중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타전공자들이 많이 모인 경제학과 강의였기에 팀원 모두가 일면식이 없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 중 팀장을 맡은 학생과 또 다른 학생이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회의를 할 시간에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의미 없는 시간이 반복되어 이대로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직접 중재자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선 팀원들 모두가 성장 과정이나 가치관이 다르기에 그들의 생각을 바꾸려는 무모한 시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경청과 존중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회의시간에 의견을 이야기하는 규칙을 설정했습니다. 각자 한정된 시간 내에 차분한 목소리로 조용히 의견을 제시하자는 것입니다. 휴대폰 시계로 발언 종료시간을 알람으로 설정하고, 알람이 울리면 발언을 종료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처럼 발언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핵심내용만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차분하고 조용한 발언 분위기는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유연하게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결국, 팀원 간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었고 가장 우수한 팀으로 선정되어 팀원 모두 A+라는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경험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서로 마음을 열어 경청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