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앞에 2차 면접에 후기를 남긴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올립니다. 나중에 최종발표가 나면 합격! 혹은 불합격ㅠ이든 귀찮아서 안 올릴꺼.. 같아서 힘겹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설계지원자입니다.
2차 면접은 아시다시피 1박 2일로 이루어집니다.
첫 째날,
호텔에서 오후 12시 30분쯤에 모여서 인원체크 후 연수원(?)으로 이동합니다. 연수원은 폐교를 리모델링 한 곳으로 단층입니다. 처음엔 왜 이렇게 허접한(?) 곳이 있나 생각했지만, 폐교를 리모델링 해서 재사용하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업문화 또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짐을 풀고 방 배정을 받은 후, 10명씩 4개조로 나뉘어 몇 개의 과제를 부여받습니다. 첫 번째 과제는 essay입니다. 주제는 일(work)이었습니다. 그 것이 끝나고 40개의 단어(행복, 돈, 건강, 평화 등등)가 나열되어있는데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이유를 적는 것이었습니다. 상반기 면접후기랑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이것이 끝나면 토의를 시작합니다. 이 토의는 어떤 상황을 제시하고, 누구의 잘못인가, 그에 따른 해결책은??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토의내용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글재주가 없어 생략합니다 -_-; 논리적으로 글 전개가 안됨;;) 이렇게 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조는 4개에서 5개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각 조별로 구호를 외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물고기 이름 맞추기, 괄호 내용맞추기 등등 (물고기 이름 이런건 준비해갈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게임도 끝나고, 다음으로 신문으로 옷 만들기, 전지로 가방 만들기를 합니다. 여기서 1등을 하면 물론 좋겠지만, 크게 등수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조별활동의 모습, 태도 등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도 끝나고~~ 후.. 대우조선해양 현직 선배님들과 간식을 먹으면서 간단히 대화를 나눕니다. 이렇게 끝나면 배정받은 방으로 가서 씻고 잠을 청합니다. 이렇게 하루가 정말 알찹니다.
둘 째날, (면접, 신검, 인적성)
둘 쨰날은 뭐 간단합니다. 면접, 신검 인적성은 조별 순서 마다 다릅니다. 면접은4인 1조로 들어가게 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장점, 대우조선해양 미래의 경쟁상대는 누구인가? 정도고.. 그렇게 까다로운 질문은 하지 않고 분위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면접관님들이 웃어주시고, 말을 잘하면 칭찬도 해주고 다른 기업에서 엄숙한 분위기와는 달리 편하게 대해주셔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마치고 인적성을 치고,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서 신체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00억!! 짜리 요트를 타고 거제에서 부산 수영으로해서 집으로 갑니다.! 요트 정말 좋터군요 ㅋㅋ;
뭐.. 앞의 몇몇 글에서 후기 볼 필요없이 들어가도 상관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후기는 합격의 지름길 아니겠습니까..ㅋㅋ
제가 1박2일 면접에 임하면서 느낀 것은 지원자 모두 다 똑똑하고 어딜 가더라도 잘 해낼사람들.. 소위 에이스들이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을 꿈꿔왔던 1人으로서 약간 부담스러웠지만.. 한편으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인사담당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혹시 대우조선해양 발표 날 이전에 다른 기업에 합격해서 대우조선해양에 가실 마음이 없어 지셨다면! 메일을 써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발~~ㅋㅋ win-win합시다! 이상입니다;;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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