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면접후기 란에 이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
유진기업에 대한 면접 후기가 많이들 없어서 제가 올려봅니다 ^^
먼저, 최종면접까지 절 계속해서 뽑아주셨던 유진기업 인사담당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적고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면접 보는 내내 친절하게 면접자들을 응대해주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참 아쉽네요..전 최종 탈락했지만 나중에 유진기업에 지원하신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유진기업-영업>
1. 인적성검사
제 기억으로는 총 7가지 문항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상식 부분은 나오지 않았고 언어, 수리, 공간(도형), 삼단논법 등등 나왔었고
마지막으로 창의력 문제까지 나왔습니다. (숫자가 없어지면 이 세상에 무슨일이 생길까? 5분안에 40개 답안 작성)
시험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인성검사 보기전에 중간에 쉬는 시간 한 번 있었구요.
막히는 문제 보이면 바로 패스하고 뒷 문제를 푸는 요령으로 넘어갔습니다.
특별한 인적성 검사 책이 없어서 현대기아차 인적성 문제를 내는 회사라는 소문을 듣고 그걸로 공부했습니다.
2. 1차 면접(실무)
설마 제가 인적성은 통과할 줄은 몰랐습니다. 인적성 검사실에 약 150여명이 들어섰었고
1차 면접에는 총 50명의 합격자들이 있었죠. (결시자도 조금 있었습니다)
총 영업(50), 건축(20), 경영지원(30) 이렇게 3파트를 뽑았었는데 면접자 대기실에서 편안하게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상황면접(케이스), PT면접, 논술.. 이렇게 3가지 였습니다.
아마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회사의 지식, 현재 상황, 건축에 대한 미래..
이러한 것들을 얼마나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면 되는지를 물어보는 것이었죠.
오전에는 케이스를 보면, 오후에는 PT를 보고 그 대기하는 시간에는 논술 A4 3장에다가 쓰는 것입니다.
케이스면접에는 3명 씩 들어갔고 PT면접에는 1명씩 들어갑니다. 솔직히 같이 들어가는 것은 별로
떨리지 않는데 PT면접은 정말 떨립니다. 5분안에 주제에 맞는 얘기를 잘 풀어나가야 하니깐요.
주제는 정말 단순한..유진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 등을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상황면접은 말 그대로 어떠한 상황을 주어주고 그 후 적절하게 대답하느냐 였어요. 이것 역시 답은 없지만
논리적으로 이러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 상황이 적합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논술은 어떻게 보면 지루한 면접 대기 시간에 쓰는 일일지 모르겠습니다만,,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같은 시대를 반영하는 트랜드에 유진기업이 어떻게 적응하고 새로운 영업과 마케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이 논술또한 일일히 다 읽어보신다고 하시니 신중을 기하며 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정이 끝났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볍게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면접에 대한 그리고..
유진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차 면접 때 오신 면접관님들 그리고
진행해주신 과장님도 오셨고...평가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말씀하셨지만 혹시 모르죠?
영업은 특히 술자리와 같은 기본 매너도 중요하니까 어쩌면 마지막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 2차 면접(임원)
최종 면접을 보러 오라는 문자를 받았을 때, 정말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ㅋㅋ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오라는 인사담당자님의 말씀을 듣긴 했지만 준비를 안할 수는 없었죠.
사실 1차 면접 대기실에서 공장에 다녀오고 명함을 이름표에 붙이고 들어온 친구가 작년에 입사했다는 얘길듣고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목요일에 있는 최종면접을 앞두고 공장을 2군데 방문했습니다.
유진기업은 특히 수도권에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서 정보를 잘 찾아보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저는 레미콘과 시멘트가 직접 만들어지고 난 공정을 보고 더욱 더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특히, 바쁜 시간에 짬을 내서 공장 구석구석을 안내해주신 관계자 분들 얼굴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그렇게 결전의 시간...
총 20명이 합격했습니다...호프집에서 낯익은 친구들의 얼굴도 보이구요
오후 1시 30분에 모여서 2시부터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임원진이라고 말씀드리면 대충 감은 오실꺼예요. 전 1명씩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3명 씩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회사에 대해서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니깐 ㅋㅋ 머리속이 새하얘지더라구요.
특히 1분 자기소개를 할 때(실무진때도 합니다), 제 앞의 2분이 너무 잘하셔서 ㅋㅋ
암튼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정말 평범한 질문들..회사에 대해 알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는 질문이었습니다..........(가족, 학교, 군대, 경력 등)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가장 허탈한 점은 공장 견학 등과 같이 회사에 대한 내용을 하나도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어요..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 느낌이 딱 왔습니다..떨어졌구나....
최종면접에서 떨어졌지만, 지난 약..1달 간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취업에 대한 막연한 꿈들 ㅋㅋ 김칫국을 너무 많이 마셨던 탓인지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유진기업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남기고 싶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남기지 않으면...유진기업이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이 곳에 추억을 남기고 가요.
그리고 합격하신 분들!!1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 ~ ~ !!!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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