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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은 아니구요

경력입니다.

하지만 채용과정은 신입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서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2003년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서 4년간 근무했던 경력이 있어서

두 회사(그룹사)의 채용시의 차이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이 있네요.

 

삼성은 서류나 필기에서 일단 걸러낸 후 사람을 직접 보지만

SK는 필기가 중간과정에 들어있어서 조금 더 타이트하게 사람을 뽑는다는 느낌이 있네요.

사람이 맘에 들어도 인지능력 없으면 안뽑는다.. 이런식?

 

그리고 이건 순수한 제 느낌인데. SK쪽은 필기시험이 당락을 거의 결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필기시험 이후의 면접은 그냥 최종점검 차원(?)이랄까요..?

면접 시 면접관이 하신 말씀이나 기타 여러가지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고 판단했을 때 그런 느낌이 아주 강하게 왔거든요.

 

반면 삼성쪽은 필기시험은 그냥 거르기용도일 뿐 당락 자체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면접 볼때 SSAT에 관련된 정보는 면접관에게 가지 않는 것 같고, 그와 관련된 질문도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계속 순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뭔가 누적 점수 제도가 있긴 한가봐요.

제가 입사했을 당시 인사쪽으로 알아보니까 상위권에 있어서 안정권이라는 얘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상위권이 있다는 것은 뭔가 구직자들을 나래비 세우는 내부 제도가 있다는 거겠죠..

 

그리고 면접에서 세상을 다 삼켜버릴 것 같은 허세는 부리지 마세요..

신입사원에게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뽑혀온 신입사원들 인상을 보면 다들 '나 착해요' '나 성실해요'라고 얼굴에 써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태도가 좋은 사람'을 뽑습니다.

다들 대학생활을 떠올려보시면서 '선배에게 잘하는 후배들'을 생각해보세요.

딱 그런 사람을 신입사원으로 뽑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생때나 삼성 재직시나 SK계열쪽은 한번도 서류가 통과된 적이 없기에..(삼성, 맥킨지 등 서류통과했으니 스펙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을테죠? ㄷㄷ)

이쪽기업하고는 인연이 전혀 없나부다했는데 결국 취뽀했네요 ㅋㅋ

서류가 되니까 그 담부터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대기업쪽은 일단 서류를 붙고 봐야 되는 것 같네요..

 

결론

1. 대기업은 서류 통과에 전투력의 50%를 써야 한다.

2. 필기시험에서는 왠만하면 하자를 남기지 말자. (공부 열심히 하시란 얘기입니다)

3. 회사를 다 바꿔버리겠다는 허세 등 혼자서 다 할 수 있다는 독불장군식의 면접은 금물

4. 그 회사에 뼈를 묻을 자세를 보여라

   -> 충성하라는 게 아니라 이직은 절대 안한다는 인상을 줘야함. 요즘 대기업 인사팀에서 골치거리 1순위가 직원들의 이직문제입니다. 겨우 가르쳐 놓으면 그 스펙가지고 자꾸 메뚜기를 뛰니까 회사입장에서 비용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5. 기타 '회사와 집이 가까운 사람' '그 회사 제품의 헤비유저' 등은 면접 시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회사와 집이 먼 사람은 회사 입장에서 쓸데 없는 비용을 발생시키거든요..;

   -> 그 회사 제품을 잘 알면 신입사원 교육이 한결 수월하고 실무 투입에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저라도 선호할 것 같네요.

       반면, 중공업이나 B2B 비지니스를 하는 회사인 경우에는..ㅡ_ㅡ;; 뭐라 해드릴 말이 없네여..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궁금한 점 있음 댓글 남겨주세여~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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